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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문화346

애수의 제물포 애수의 제물포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12-02-27 11:29:04 애수의 제물포 제물포 궂은 비는 이별의 눈물 닻 잡고 느껴 우는 지아비 눈물 아득한 물길 위에 노을이 타거든 아 님 그려 우는 이의 가슴인 줄 아시오 제물포 실안개는 이별의 하소 손 잡고 느껴 우는 아낙네 눈물 캄캄한 파도 우에 비바람 치거든 아 님 그려 우는 이의 마음인 줄 아시오 제물포 조각달은 깨어진 사랑 남북을 넘나리는 후조 같아라 깊은 밤 부두 우에 물새가 울거든 아 피차에 님 부르는 푸념인 줄 아시오 노래 남인수 작사 박영호 작곡 손목인 편곡 손목인 반주 손목인 아코디언, 박시춘 기타 녹음번호 K494 발매사 오케레코드 음반번호 1976B 음반규격 SP 음반종류 유행가 상표 Okeh 동영상 다운로드 https://kak.. 2023. 6. 23.
영혼을 데우는 그곳, 소극장 영혼을 데우는 그곳, 소극장 인천의문화/인천배경책과영화&문학 2011-12-23 13:34:43 영혼을 데우는 그곳, 소극장 한 해의 끝, 영하로 곤두박질한 기온 따라 마음까지 쓸쓸해진다면 가까운 소극장으로 가자. 진솔하게 펼쳐지는 삶의 이야기 속에 영혼의 온도가 따듯하게 데워질 것이다. 지금 밖에는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고 눈이 펑펑 내릴지라도, 소극장 그 안은 봄날처럼 따사롭다. 글 정경숙 본지편집위원 사진 홍승훈 자유사진가 꿈이 흐르는 비밀 공간, 떼아뜨르 다락 한때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자양분 역할을 하던 신포동, 언제부턴가 옛 영화를 뒤로하고 추억의 저편으로 사라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곳에 보석 같은 문화공간이 하나둘 생기면서 문화예술이 다시 꽃피기 시작했다. 지난 7월에 문을 연 ‘떼아뜨르 다락.. 2023. 6. 23.
인천, 영상문화 ‘별’로 뜨다 인천, 영상문화 ‘별’로 뜨다 인천의문화/인천배경책과영화&문학 2011-12-23 13:33:10 인천, 영상문화 ‘별’로 뜨다 늦가을 스크린을 수놓고 있는 영화 속에 인천의 다양한 표정이 살아 움직인다. 전 국민의 마음에 분노를 일으키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도가니’, 전도연의 컴백작으로 기대를 모은 ‘카운트다운’, 소지섭·한효주가 엮어내는 절절한 사랑의 이야기 ‘오직 그대만’ 등에는 인천의 거리, 집, 건물, 풍경이 영화 속 디테일을 살리는 힘이 되고 있다. 글 이용남 본지편집위원 사진 인천영상위원회 제공 도가니 을왕리해수욕장, 남구청 등이 배경 공지영의 인기소설을 영화화 한 ‘도가니’. 도가니는 실제 청각장애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벌어진 성폭력과 학대 사건을 소설화했고, 이를 다시 영화화하여 보는.. 2023. 6. 22.
<예술인천>- 인천예총 - 인천예총 인천의문화/인천배경책과영화&문학 2011-10-24 21:23:54 인천'예술의 발자취' 한눈에 보는 옛 흔적 - 인천예총 자랑은 아니지만, 요즘 지역사회 일각에선 특히 여론 주도층과 지식인층에서 본 기자의 '책과 사람'이 화제로 심심찮게 등장하는 모양이다. 칭찬과 격려의 말씀부터 불손한 어투에 대한 따끔한 충고의 말씀까지 들려온다. 단 소리든 쓴 소리든 과분한 관심을 받다보니 본 기자 '책과 사람' 칼럼에 한층 심혈을 기울이게 되는데, 요즘은 이러한 관심이 슬그머니 부담으로 다가온다. 지역 일간지의 어려운 근무 여건 상, 한 가지 일에만 매달릴 수 없는 처지라 책에만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시간이 태부족이다. 일주일 동안 책 한권을 읽고 이를 요약하고 정리해서 양념을 뿌리고 맛깔스런 글로 .. 2023. 6. 21.
잊혀져가는 옛것과의재회-1.옛날극장 잊혀져가는 옛것과의재회-1.옛날극장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11-10-24 21:00:52 잊혀져가는 옛것과의재회-1.옛날극장 인구 30만에 관람객 75만…경동은 ‘시네마 천국’ 영화 ‘도가니’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한 청각장애인학교에서 벌어진 잔혹스러운 ‘학생 성폭행 실화’를 다룬 이 영화는 미처 수면 위로 오르지 못한 ‘묻혀진 진실’을 단 한 번의 기회로 세상에 알렸다. 이렇듯 요즘 영화의 사회적 파급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는 분위기다. 영화는 시대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중을 압도해 왔다. 특히 영화 한 편 보는 게 유일한 낙이었던 195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말까지 대중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가히 독보적이었다. 이 가운데에서도 개항의 역사를 지닌 인천의 경우 유독 영화에 .. 2023. 6. 21.
[영화, 인천을 캐스팅하다] 22. 인사동 스캔들 [영화, 인천을 캐스팅하다] 22. 인사동 스캔들 인천의문화/인천배경책과영화&문학 2011-10-04 11:12:48 고미술 복원과 복제는 한 끗 차이… 통쾌하게 한방 먹다 [영화, 인천을 캐스팅하다] 22. 인사동 스캔들 ‘스캔들’이라는 단어는 주로 유명인들의 사생활과 관련지어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인사동’스캔들이라니. 인사동은 서울 종로에 있는 동네 이름 아닌가! 금방 떠오르는 인사동의 이미지는 ‘예술’적인 거리다. 예술 중에서도 특히 미술과 깊은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설미술관들이 몰려있고 화방과 도자기, 고미술품 전시판매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동네에서 스캔들이 일어난다면 그 주인공은 누굴까? 영화가 관객들에게 주는 즐거움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배우를 보는 즐거움도 있고 새로운.. 2023.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