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야기

월미도~동인천역 관광모노레일 건설 착공

형과니 2023. 5. 10. 00:31

월미도~동인천역 관광모노레일 건설 착공

仁川愛/인천이야기

 

2008-07-10 10:22:36

 

월미도~동인천역 관광모노레일 건설 착공

1단계 5.3내년 7월 설치관광객 증가, 수익 창출 기대

 

조감도

 

 

2011년이면 월미도, 인천역, 동인천역을 잇는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이 설치될 전망이다. 인천 월미관광모노레일 기공식이 지난 4일 오전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한국이민사박물관 앞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안상수 시장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 모노레일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의 월미관광모노레일 사업은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인식돼 관광, 비즈니스, 물류 3대 요소가 갖춰진 인천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사업이다.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은 총규모 8.789km로 우선 1차로 5.254km 길이의 인천역, 월미구간에 설치되며 2011년까지 인천역, 답동사거리, 동인천역, 자유공원간 3.535km 구간이 추가 설치된다.

 

사업비는 1단계 830억원 등 총 1,44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모노레일 사업의 예산은 교인천통공사가 모두 부담한다. 1차 사업인 월미순환선은 세계도시축전에 맞춰 내년 7월 설치가 완료될 계획이어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북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기공식 모습

 

노면에 5~13m 높이의 지주를 세우고 그 위에 궤도를 설치해 건설하는 모노레일 사업은 관제센터 1개소와 정류장 4개소로 구성된다. 1편성(2)당 최대 70명을 태울 수 있는 5편성의 모노레일은 평일 15분 간격, 주말 휴일 5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노레일 속력은 15/h로 월미도를 한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25~30분 정도로 예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관광 모노레일 도입으로 네트워크를 통한 월미도, 인천역, 차이나타운, 동인천역 등 개항지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관광객 증가, 수익 창출 등 월미관광특구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