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야기

인천, 근대 기상업무의 시작을 알리다.

형과니 2023. 5. 10. 00:36

인천, 근대 기상업무의 시작을 알리다.

仁川愛/인천이야기

\2008-07-11 09:28:36

 

인천, 근대 기상업무의 시작을 알리다.

 

[1904년 초기 인천관측소]

 

인천기상대 위치는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면서 과거부터 기상업무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는데요,

최초 근대 기상업무의 시작도 함께 하게 됩니다.

 

역사와 함께하는 인천기상대!! 근대 기상업무의 시작을 살펴볼까요??

 

1895425일 칙령 제 47호에 의해 관상국을 관상소로 개칭됩니다.

 

18981월 러시아 정부는 인천항(현 월미도)에 기상관측소를 설치하고, 기상신호장치를 설치하여 항해하는 선박을 위한 일기예보 서비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904년 일본국 중앙기상대 임시관측소로 시작된 기상업무는 대한제국 기상업무에 흡수 통합되었습니다.

 

러일 전쟁이 시작되자 일본은 190435일 칙령 제 60호를 반포하여 인천, 부산, 팔구포(목포), 용암포, 원산 등 5개소에 일본중앙기상대 임시관측소를 설치하였고, 그 후 성진과 진남포에도 추가로 임시관측소가 설치되어 도합 7개의 관측소가 차례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게 됩니다.

 

1908711일에는 농상공부 고시로 일기예보 및 폭풍경보 규정을 공포함과 동시에 예보업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초기에는 일기예보 및 폭풍경보의 통보를 위하여 인천관측소에서 각 측후소에 통보하고 측후소는 이것을 소재지의 경보신호소에 게시하는 한편 그밖에 관공서에도 폭풍경보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각도 경무부에 급보하고, 동부에서는 다시 관할 관내 경찰서 및 헌병 분소에 통보했습니다.

 

19051031일에 작성된 일기도(당시 '천기도')가 정보 자료보존소에 보관되어 잇는 일기도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