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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인천도시계획관

형과니 2023. 5. 23. 00:38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인천도시계획관

인천의관광/인천가볼만한곳

2009-04-04 14:50:22

 

미추홀 이전의 인천부터 미래 청사진까지 한눈에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그 곳에 가면 인천이 보인다-인천도시계획관

 

 

인천도시계획관이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담고 오는 87일 인천세계도시축전 개막에 맞춰 공개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중앙공원 인근) 내에 세우는 인천도시계획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425규모다. 인천도시계획관은 인천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 줄 인천도시관’(1~2)과 인천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3)으로 구성된다.

 

인천의 도시발전과 미래 비전을 차곡차곡 돌탑을 쌓아 올리듯 전시해 놓았다. 첨단 전시 기법을 적용했고, 360° 원형 공간을 빙 둘러 펼쳐질 입체 영상이 인천의 역사를 이야기 한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도시 모형이 또 다른 감동을 전달한다. 관람객들은 전시물의 정보를 알려주는 휴대용 단말기(iPod)1층에서 받아 들고 다니며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 Hello, 인천

 

인천도시계획관은 놀라움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들러야할 1‘5D 영상관은 원형으로 설계됐다. 60명 수용 규모의 영상관에서는 아름별이, 두루미와 함께 하는 인천 역사 여행을 주제로, 인천의 도시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입체 영상을 상영한다. ‘360° 4면 입체영상에 놀라며 인천의 무한한 잠재력을 발견하는 시간을 맞는다.

 

‘5D’3차원 입체영상에 체감형 특수 효과를 더한 것으로, 관람객들은 아름별이와 두루미가 소개하는 입체영상에 물방울, 스모그, 바람, 레이저 등 효과를 몸으로 체감하는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다. 영상은 인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이야기한다.

 

# 도시의 초석을 다지고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

 

주제영상관 속에서 펼쳐진 인천의 역사가 첨단 전시 기법과 모형 전시로 1층 상설전시관을 채운다. 선사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 축적돼 온 인천의 개척과 도전의 역사를 전시한다. e-, LCD 패널 등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인천의 선사 유적과 함께 미추홀의 개국과 삼국시대를 거쳐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인천의 역사를 소개한다. 고려시대 7대 어항으로 불리던 인천의 모습을, 조선시대 안팎으로 열린 인천의 바닷길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은 개항의 역사로 근대기 최초가 유난히 많은 곳이다. 한국의 근대사를 이끌어 온 인천 최초의 시설을 모형으로 재현했다. 개항기 제물포항과 조계지, 홍예문 등 축소 모형이 전시된다. 등대, 기상대, 전환국, 인천상수도 등 인천 최초 문물도 소개된다. 인천 사람들의 근대 생활상을 알아보는 유물 전시도 있다.

 

 

# 도시가 성장하다.

 

2층으로 올라선 관람객들은 세계 최대 규모가 될 도시 모형에 또 한 번 놀라게 된다. 인천의 내륙과 강화도, 영종도의 모형을 전시해 놓는데 그 크기가 무려 가로 32m, 세로 28m나 된다. 인천내륙과 강화도, 연종도가 각각 다리로 연결돼 있듯, 이들 세 모형도 바닥 조명 패널로 연결돼 있다.

 

민족의 성지인 강화도와 옹진군을 3200분의 1, 인천 도시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인천 내륙과 인천의 열린 바다·열린 하늘 영종도를 각각 2천분의 1 규모로 축소해 놓았다. 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대형 인천의 모형은 현재 모습을 잘 보여준다.

 

이와 함께 벽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엔 내일을 꿈꾸는 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이라는 틀을 이용해 표현한 영상이 흐른다. 창을 통해 인천과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짊어질 영종, 청라, 송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인천대교와 동북아트레이드 타워 등 새로운 인천의 랜드 마크 10선과 통계로 보는 인천, 2020 인천도시계획, 살기 좋은 인천만들기 등 부대 전시가 계획돼 있다.

 

2층에 함께 조성하는 체험전시실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전시물을 조작하며 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2D3D의 복합기술을 이용해 도시계획에 대한 이해를 높일 나도 도시설계자를 비롯해 퀴즈로 푸는 인천 기네스’, ‘세계와 만나는 인천’, ‘한류 속 숨은 인천 찾기등 재미있는 코너가 준비된다. 달의 꼬리란 뜻을 지닌 인천의 지명을 확인하고 싶다면 체험전시실에 마련된 인천 땅 이름 이야기를 들어보면 된다.

 

# 동북아 비즈니스 심장으로 비상하다

 

3IFEZ관은 인천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전시물로 구성된다. IFEZ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전시물로 꾸미는데 역시 송도,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의 1200분의 1 모형이 눈에 띤다. 특히 디지털 망원경으로 2층에 설치된 인천도시모형을 조망할 수 있다. 마치 하늘에서 인천을 내려다보는 듯 한 착각에 빠져들게 된다.

 

이와 함께 3층에는 100석 규모의 4D 영상관이 들어선다. 인천의 꿈이 현실이 되다를 주제로 항공, 항만 물류의 도시 영종도를 비롯해, 첨단 지식의 국제도시 송도, 레저 스포츠의 관광 도시 청라 등을 담은 영상이 펼쳐진다. 김요한기자 yohan@i-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