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物浦條約原本(1) - 濟物浦條約原本(4)

濟物浦條約原本(1) - 濟物浦條約原本(4)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11-05-03 01:59:36

 

 

제물포조약(濟物浦條約)

 

 

정의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으로 빚어진 한일간의 문제를 처리하기 위하여 맺어진 조약.

 

배경

 

임오군란 때 일본의 침투에 불만을 품고 있던 난병과 시민들은 일본공사관을 습격하고 별기군(別技軍) 교관 호리모토(堀本禮造)를 비롯하여 여러 명을 살해하였다. 그리고 군란 이후 청나라의 정치적 영향이 커지자, 일본은 피해보상과 거류민 보호를 내세워 군사력을 배경으로 조선에서의 정치적 영향력을 강화시키기 위하여 강력한 교섭을 정책화하였다. 이에 하나부사(花房義質)공사가 '조선정부와의 담판에 관한 훈령'과 '조선정부와의 담판에 관한 내훈'의 지령을 받고 다수의 군사력을 대동, 제물포를 거쳐 한성에 들어와서 7개조항의 요구를 제시하였다. 조선정부는 이유원(李裕元)을 전권대신으로, 김홍집(金弘集)을 부관으로 임명하여 제물포에서 일본과 회담하도록 하였다. 회담은 일본 군함 히에이(比叡) 함상에서 진행되었는데, 교섭 3일만에 조선측 요구에 의하여 대구•함흥 개시(開市)를 없애고 공사관 호위병 숫자를 일부 수정하기로 하고, 그밖에는 일본측 요구대로 받아들여 1882년 8월 30일제물포조약을 조인하였다. 그리고 조선에서 상업적으로 우위를 확보하고자 제물포조약과 따로 수호조규 속약이 체결되기도 하였다. 이 조약은 일본의 야심을 그대로 나타낸 것으로 일본이 과거에 서구 제국주의 국가에게 당하였던 것을 그대로 조선에 재현시킨 조약이었다. 이때부터 조선은 자주국가로서의 위신과 체면을 유지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러한 시련을 극복하기 위한 개화의 근대화운동으로도 그 탐욕과 침략을 극복하기 어렵게 되었다.

 

내용

 

6개조의 본조약과 2개조의 수호조규속약(修好條規續約)으로 되어 있다. 조약 내용은 제1조에서 흉도의 체포를 20일로 기한을 정하고, 만약 그 기일내에 체포하지 못할 때에는 일본측이 마음대로 처리하겠다고 하여 조선의 치안주권을 무시하였고, 제2조 사망한 일본인에 대한 후한 장례의 약속, 제3조에서 일본인 희생자의 보상금 요구, 제4조에서는 그들의 군사비까지 배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은 제국주의적 탐욕을 드러내는 것이며, 제5조에서 공사관 경비를 위하여 약간의 병력을 서울에 주둔시킨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1개 대대의 대병력을 진주시켰으며, 그 병력주둔에 필요한 시설비와 수선•유지비까지도 조선 정부에 부담시켰다. 그리고 제6조에서 특파사절과 국서를 보내어 일본국에 사죄할 것 등을 요구하였다.

 

결과

 

이 조약이 체결됨에 따라 조선은 군란 주모자들을 처벌하고, 배상금 55만원 중 우선 15만원을 지불하는 동시에 박영효(朴泳孝)•김옥균(金玉均)•김만식(金晩植) 등을 일본에 특파하였다. 이 조약으로 일본군의 조선 주둔을 허용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濟物浦條約原本(1) - 濟物浦條約原本(4)

 

 

濟物浦條約原本(1)

임오군란으로 인하여 피습 살해된 일본공사관 교관 및 직원들에 대한 보상과 주모자의 처벌, 일본 경비대의 상주, 일본에 대한 사죄 등에 관한 6개조항 및 別證 續約 두 개 조항의 조약 문건. 조인자로서 일본측의 花房義質 및 조선측의 李裕元, 金宏集 등의 서명이 보임.

 

설명 朝鮮開國 491년 7월 17일 (1882)

1, 한문, 30.6×23.2cm, 板匡 24.9×17cm

상태양호

사자 1644-01과 중복

소장：京城大 도서관

 

 

濟物浦條約原本(2)

설명 朝鮮開國 491년 7월 17일 (1882)

1, 한문, 30.6×23.2cm, 板匡 24.9×17cm

상태양호

사자 1644-02와 중복

소장：京城大 도서관

 

 

濟物浦條約原本(3)

설명 朝鮮開國 491년 7월 17일 (1882)

1, 한문, 30.6×23.2cm, 板匡 24.9×17cm

상태양호

사자 1644-03과 중복

소장：京城大 도서관

 

 

濟物浦條約原本(4)

설명 朝鮮開國 491년 7월 17일 (1882)

1, 한문, 30.6×23.2cm, 板匡 24.9×17cm

左上 깨짐

사자 1644-04와 중복

소장：京城大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