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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당(濟生堂) 제생당(濟生堂)제생당(濟生堂)은 1903년(광무 7) 인천 축현리(현재의 인현동)에서 개업한 약방이었다. 창업자는 훗날 고려약제사회(高麗藥劑師會會長)회장을 역임하기도한 이경봉(李庚鳳)으로, 그는 경성약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제생당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1939년에는 학교위생강화를 명분으로 출마하여 경성부회(京城府會) 의원으로 친일활동을 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제생당에서는‘청심보명단(淸心保命丹)’이란소화제를 만들어 팔았는데, 이 소화제가 크게 인기를 누리면서 제생당은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약방이 되었다. 개항기에 알렌등 서양의학을 토대로 조선인을 진료한  의료진들이 한결같이 소화불량을 조선인의 대표적 질환으로 꼽을 정도로 소화제의 수요는 광범위하게 내재해 있었다. 때문에 이 소화제는 그 효능과.. 2024. 11. 15.
날자, 날아보자 지역 뮤지션들이여 https://www.incheon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252 날자, 날아보자 지역 뮤지션들이여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지난 10월 27일은 가수 故신해철 씨가 세상을 떠난지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그를 추모하는 헌정 공연이 열렸다. 그의 음악으로 꿈을 키우고, 위로를 받았던 많www.incheonin.com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부평아트센터에서 특별한 쇼케이스가 열렸다. 인천음악창작소와 부평구문화재단이 협업해 진행한 2024 지역 뮤지션 음반 제작 지원 사업(이하 ‘지원 사업’)의 결과 발표회였다. 인천음악창작소는 음원과 음반 제작을 맡고, 부평문화재단은 공연과 뮤직비디오 촬영 등 활동 확대를 위한.. 2024. 11. 12.
흘러간 옛 지명 / 인천 한세기 - 신 태범 흘러간 옛 지명 / 인천 한세기 - 신 태범 요즘 텔레비존에서 가끔 시청하게 되는 흘러간 옛 노래를 본따서 흘러간 옛 지명이란 프로그램을 짜 보았다.지명은 사람이 모여 살면서부터 생겼을 것이고 세월과 더불어 전승과 변화를 거듭했을 것이다. 농촌에서는 옛 지명이 그대로 통용되고 있는 예가 많아도 도시에서는 완전히 잊혀졌거나 간혹 노인들 간에서나 쓰이고 있을 뿐이다. 인천에서도 文鶴,南洞,富平,西串 등 36년과 40년에 市城으로 편입된 新市內에는 아직도 옛부터 내려오는 자연 부락이 남아 있으므로 옛 지명이 그대로 통용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개항 후 1세기 밖에 안되면서도 변동이 대단한 구 시내에서는 우리 선대들이 즐겨 사용하던 지명이 이미 완전히 사라졌거나 사라져가고 있는 중이다. 지명의 기원이 되었던.. 2024. 10. 27.
북성포구로 가는 길 / 양 진채 북성포구로 가는 길 / 양 진채 북성포구는 개항의 문물이 드나들던 주변이었다. 현덕의 소설 첫 줄에 나오는 ‘호두형으로 조그만 항구 한쪽 끝을 향해 머리를 들고 앉은’에 나오는 호두형 포구가 있었던 곳이 바로 북성포구 주변이다. 그동안 우리 인천은 ‘매립의 역사’를 이어왔다. 갯벌 위에 빌딩과 아파트를 지어 인구 300만 경축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는 사이, 항구 도시 인천은 점점 사라져 도심 근처에서 바닷물을 만져볼 수 있는 곳이 남지 않게 되었다.인천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역점 사업으로 인천 가지 재창조를 위해 인천의 역사 및 문화유산 분야, 인천의 자연환경 분야 등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를 찾겠다고 하고 있지만 인천시 관계자부터도 북성포구의 역사는 물론, 북성포구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실정이다.나 .. 2024. 10. 6.
별세 10주기 추모 박정희 수채화전 별세 10주기 추모 박정희 수채화전이 7월 13일(토)부터 28일까지 인천 중구 신포동 참살이미술관에서 열린다.고 박정희(1923~2014) 작가는 한글점자 창안자 송암 박두성의 차녀로 인천 화도감리교회 장로, 화도유치원장을 지냈다.1991년 이후 한국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2010년 고문으로 추대됐다. 2024. 9. 26.
인천축항 및 시가전경 파노라마 사진엽서 인천축항 및 시가전경 파노라마 사진엽서 명칭인천축항 및 시가전경 파노라마 사진엽서다른명칭仁川築港幷市街全景 繪葉書국적/시대한국 - 일제강점분류교통/통신 - 통신 - 우편 - 엽서재질종이 - 양지크기가로 28.1cm, 세로 9.0cm소장품번호중구 116이미지와 설명 출처 : 공공누리 2024.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