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신포동 - 백 영규
자유공원 아래 장찬성
시장 집 골목 누비다가
통행금지 걸려 파출소
도망치다가 붙잡혔던
아 젊은 그리운 시절
가고 싶어라
동인천 역 삼치집
아직도 잘있는지
안주는 없어도
김치 한 조각 막걸리 마시며
세상은 내거라 친구도 내 것
밤이 새도록 젊음을 태우던
역마차 다방에 첫사랑 순이
디제이 신청 음악에 취해서
추억이 숨쉬는 신포동
가끔 문득 가고 싶은 곳
우릴 반겨주던 할머니
지금은 떠나 가셨지만
손때 묻은 옛날 그 냄새
골목집 마다 베어있네
아 젊은 그리운 시절
가고 싶어라
차이나타운 자장면
지금도 맛 있는지
마냥집에서 두부전에다
막걸리 마시며
세상은 내 거라 친구도 내 것
밤이 새도록 젊음을 태우던
별다방 아가씬 그때 그 남자
결혼했을까 아니면 딴 남자
추억이 숨쉬는 신포동
가끔 문득 가고 싶은 곳
가고 싶은 곳
신포동 청실홍실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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