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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관광,가볼만한곳

만개한 벚꽃으로 도시는 우유빛 무아지경

by 형과니 2023. 4. 24.

만개한 벚꽃으로 도시는 우유빛 무아지경

인천의관광/인천가볼만한곳

 

2008-04-10 12:56:37

 

어디서 봄꽃에 취해 볼까나?

만개한 벚꽃으로 도시는 우유빛 무아지경

 

벚꽃잔치를 즐기는 상춘객들

 

 

4월은 꽃의 계절. 나뭇가지 속에 숨어있던 꽃망울들이 앞 다투어 만개하고 있다. 온 도시가 꽃향기에 취해 무아지경에 빠질 것만 같다. 또 꽃마중을 어디로 갈까하는 즐거운 고민에도 빠진다.

 

사시사철 가족들의 나들이 명소 인천대공원이 유독 봄이면 더욱 사랑을 받는다. 길가에 줄지어선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 꼭 맞춘 꽃놀이 명소가 되고야 만다. 12회 인천대공원 벚꽃축제가 오는 12~18일 진행되며 12일과 13일 이틀간은 야외 음악당과 야외극장에서 푸짐한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때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는 양희은, 추가열, 조덕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열린음악회, 교향악단 리허설, 인천청소년교향악단 축하공연, 개막식, 경축음악회, 경축 불꽃놀이, 레크레이션, 대학응원전, 락 페스티벌, 경찰학교 악대 퍼레이드 및 코스프레, 인기연예인 팬사인회, 페이스페인팅, 사진촬영대회, 아름다운 화장실 사진전시회 등을 펼친다.

 

경찰학교 악대 퍼레이드

 

 

자전거 광장에서 호수 삼거리를 거쳐 공원 후문에 이르는 1.5산책로에는 서른 살을 훌쩍 넘긴 벚나무 660여 그루가 꽃터널을 이룬다. 길이 평탄해 어르신과 어린이 등 가족들이 꽃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축제기간에는 야간에도 문을 열어 달빛 아래 꽃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후문을 통해 만의골로 나가면 관모산과 소래산 사이에 난 호젓한 꽃길이 이어진다.

 

인천대공원 이외에도 자유공원, 수봉공원, 문학산 남쪽 기슭 연수구 청학동, 강화 온수리 강남고등학교 등이 봄꽃 나들이에 제격이다. 생기를 뿜어내는 꽃들은 도시 생활에 찌든 시민들에게 새봄의 경이로움과 더불어 가족간의 화목을 다지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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