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수목장 조성 완료

인천가족공원 수목장 조성 완료

仁川愛/인천이야기

 

2008-06-25 01:17:53

 

인천가족공원 수목장 조성 완료

오는 10월부터 안장 신청 가능, 최장 40년간 사용

 

 

수목장 입구 편의시설 조성 전경

 

수목장 추모목

 

인천시종합건설본부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인천가족공원(부평구 부평동) 자연장 시범사업인 수목장 조성을 모두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수목장 조성사업은 묘지로 인한 국토 잠식 최소화 및 봉안당의 대형화, 위생관리문제, 봉안시설의 지나친 상업적 운영에 따른 경제적인 문제 등을 극복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 중인 자연장 시범사업이다.

 

시는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6,031㎡(7,874평)의 수목장에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수형 및 생육 상태가 양호한 수목 475주를 추모목으로 선정하고 합동제례단, 휴게공간, 잔디원 등을 설치하는 한편 계류시설 등 주변을 정비해 공원형태로 만들었다.

 

수목장은 최초 15년동안 15만원에 사용할 수 있으며, 5년 단위로 5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장 40년간 쓰게 된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장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종합건설본부는 수목장에 대한 시민의 참여도가 매우 높아 장사문화 개선에 커다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