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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문화재

어사대(御射臺)

by 형과니 2023. 6. 10.

어사대(御射臺)

인천의문화/인천의문화재

 

 

종 목 문화재자료

3(계양구)

명 칭 어사대(御射臺)

분 류 유적건조물 / 정치국방/ 궁궐·관아/ 관아

수량/면적 1

지 정 일 1990.11.09

소 재 지 인천 계양구 계산동 943 (부평초등학교내)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인천광역시교육청

관리자(관리단체) 인천광역시교육청

상 세 문 의 인천광역시 계양구 문화공보실 032-450-5874

일반설명 | 전문설명

 

 

조선시대 정조(재위 17761800)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능에 참배하러 가는 도중에 잠시 들러 휴식하던 곳으로 욕은지(浴恩池)와 함께 자리잡고 있다. 원래 욕은지는 다른 곳에 있었는데, 고종 24(1887)에 수리하면서 이곳으로 옮겨 왔다고 한다. 정조는 활쏘기를 즐겨 신하들에게도 활을 쏘게 하였다는데, 어사대에서 활을 쏘고 욕은지에서 손을 씻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이곳 부평국민학교 교정 동편 한 모퉁이에 어사대< 御射臺 >와 욕은지< 浴恩池 >가 같이 위치하고 있는대 원래 욕은지< 浴恩池 >는 다른 곳에 있던 것을 조선< 朝鮮 > 고종< 高宗 > 24(1887)에 중수< 重修 >하면서 이곳 어사대< 御射臺 > 옆으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어사대와 욕은지는 인조< 仁祖 >가 그의 생부인 원종< 元宗 >의 장릉< 章陵 >에 전배< 展拜 >할 때 이곳에서 활을 쏘고 손을 씻었다고 전하나 확실하지 않다. 이곳을 지난 왕으로는 정조< 正祖 >가 있는데 정조< 正祖 >는 그의 21(1797) 8월에 김포 장릉을 전배하고 부평을 경유하여 수원의 현륭원< 顯隆園 >(정조< 正祖 >의 생부< 生父 > 사도세자< 思悼世子 >의 원소< 園所 >)을 전배하였다고 전한다. 이때 정조가 부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안산< 安山 >으로 출발하였는데 이곳에서 활을 쏘고 손을 씻은 것으로 여겨진다. 어사대와 욕은지에는 고종< 高宗 > 24(광서< 光緖 > 정해< 丁亥 >)에 중수하였다는 글씨가 있는 연석< 緣石 >이 각각 끼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