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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문화/인천의노래

인천사람 스토리텔링 앨범 中 신포동에서

by 형과니 2023. 7. 4.

인천사람 스토리텔링 앨범 中 신포동에서

형과니이야기/일상이야기

2022-01-04 00:45:05

https://youtu.be/ZCHdX9L336A?si=cShANI3xje-xcc1L

 

 

오늘 택배로 앨범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인천사람 스토리텔링 앨범입니다. 앨범 속에 저의 詩 하나가 선정되어 "신포동에서"라는 노래 한 곡이 실렸습니다. 제 노랫말에 가락을 넣어 주신 작곡가 최 경숙님과 노래를 불러주신 가수 강 헌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C.D 인줄 알았는데, U.S.B.라서 사용하기 매우 좋습니다. C.D플레이어가 없어 mp3 파일로 변환해서 들을 생각이었습니다.

 

작곡가 최 경숙님은 앨범의 머리글에 인천사람의 정체성을 질문하면서 다중의 화자에게 인천사람인가를 묻습니다. 사실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역사에 실릴일은 일은 흔치 않고 글과 사진으로는 담기기도 하지만 노래로 담기는 일은 거의 없다 생각하여  인천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이 담긴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기로 작정하고 지난 2021년 5월부터  다섯 분의 인천사람 이야기를 묶어 연말에 앨범을 만들어 냈습니다.

 

작곡가의 말씀대로 사진은 스마트 폰으로 찍으면 되고 글이야 일기처럼 쓰면 되겠지만, 노래는 어찌 만들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 그저 잘 듣고 즐기는 게 당연한데 인천에 사는 사람으로 이번 기획에 동참하여 내 이야기가 노래로 탄생된 사실이 65년 살아온 내 삶에 있어 하나의 고무적인 사건이라 하겠습니다. 

 

참 재미있는 이야깃거리가 하나 있습니다. 티저 영상을 보다가 공교롭게 이번에 선정된 다섯 분 중에 아내가 잘 아는 학교 선배가 포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천이라는 동네가 대도시이면서 관계적인 면에서는 시골스런 분위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연이지요 세상의 인연들은 나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다양한 인연과 그 안에 담긴 삶의 생각들이 모두 이어져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상 잘 살아가야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022.01.03

 

 

 

# 이 음반은 인천광역시와 (재)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재)인천문화재단 문화예술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제

   작되었습니다.

 

https://youtu.be/gwmucs2FP4s

 

https://youtu.be/0TEKVnFL10w

 

https://youtu.be/Y29Oa9zlp7U

 

01 산곡동 미뉴엣.mp3
7.51MB
02 부평 공원 돌자.mp3
8.03MB
03 신포동에서.mp3
13.99MB
04 엄마에게.mp3
12.40MB
05 음악하는 황철호.mp3
10.72MB
06 1989년 동인천 라이프.mp3
9.93MB
07 다시 찾아온 봄날.mp3
10.03MB
08 노래로 말하는 너희들에게.mp3
10.56MB
09 인천 사람.mp3
4.0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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