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야기전집' 출판기념회
인천의문화/인천문화,전시,공연
2021-12-02 01:19:15
['인천이야기전집' 출판기념회 500여명 참석] 인천 근현대사 관통… '시민의 자산' 헌정
"시립박물관·문화재단 통해 곳곳에 알려지길"
1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인천이야기전집 출판 기념회'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성준 인천시의원, 이길여 경인일보 회장,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이 인천의 미래 세대인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1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경인일보가 '격동 한세기 인천이야기' 출간 20년을 기념해 그간 펴낸 9권의 책을 엮어 만든 '인천이야기전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경인일보는 1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인천이야기전집 출판기념회를 열고, 2001년부터 최근까지 경인일보가 출간한 9권의 책을 인천시민들의 자산으로 헌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김성준 시의원(문화복지위원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강영수 인천지방법원장,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박찬대, 허종식, 정일영, 국민의힘 배준영, 정의당 배진교 국회의원, 안상수·유정복 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이학재 전 국회의원,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500여 명의 인천 지역 주요 인사와 시민이 참석했다. 경인일보 회장인 이길여 가천대 총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박남춘 시장과 이길여 회장 등이 인천의 미래 세대인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을 헌정하는 행사도 열렸다. 경인일보가 그간 만든 인천의 책을 시민들의 자산으로 삼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인천 이야기 전집3
경인일보는 1994년 4월부터 2000년 6월까지 개항(1883년) 이후 근현대사 한복판에 있었던 인천의 파란만장하고 역동적인 이야기를 연재했고, 이를 바탕으로 2001년 격동 한세기 인천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인천인물', '인천의 전쟁', '인천문학전람', '인천의 고택', '인천의 실향민', '인천항과 사람들', '인천국제공항', '인천의 독립운동' 등 총 9권의 인천 책을 차례로 펴내며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인천을 조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무려 20년간 경인일보 기자들이 집념과 열정을 갖고 만든 진주와 같은 책이 출간됐다"며 "인천이야기전집 출간으로 인천의 큰 자산이 쌓였고 이 책이 인천시립박물관과 인천문화재단 등을 통해 인천 곳곳에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길여 회장은 "경인일보가 이번에 낸 전집은 단순한 출판물이 아니라 인천을 사랑하는 인천인들이 일궈낸 공동의 성과"라며 "인천이야기전집은 시민들에게 인천이란 도시의 자긍심과 애향심, 주인의식을 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 관련기사 3면([인천이야기전집 출판 기념회] 잊힐 뻔한 사료들,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역사의 한페이지로)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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