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 놀이터
인천의관광/인천풍경
2022-03-11 19:44:50
1965년 인천여고
만국공원(자유공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은 존스톤 별장이었다. 1905년에 완공된 이 건물은 중국 상해에서 무역업을 하는 영국인 제임스 존스턴의 여름별장이었다. 일제강점기 인천의 랜드마크로써 당시 거의 모든 사진과 엽서에 담겼다.1950년 인천상륙작전 때 일부 파손된 후 철거되었다. 인천시는 이 자리에 ‘어린이놀이터’를 만들었다. 1982년 자유공원 놀이터 자리에는 한미수교100주년 기념탑이 건립되었다.
1964년 인일여고
어린이놀이터에는 문어다리, 회전그네, 깡통 비행기 돌기 등 놀이기구가 있었다. 지금 시각으로 보면 아주 초보적인 놀이기구였지만 이 정도를 타고도 아이들은 즐거움에 괴성을 질러댔다. 특이한 것은 시멘트로 만든 골프 퍼팅 코스가 있었다. 쇠로 만든 작은 골프채로 골프공을 쳐서 구불구불하게 만든 콘크리트 길을 따라 구멍에 넣는 게임이었다.
졸업앨범 속 인천이야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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