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링거 양행 인천지점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09-03-28 12:46:32
홈링거 양행 인천지점
홈링거 양행은 일본 나가사키에 본점을 두고,마관,대련,부산및 인천에 지점을 운영했던 회사로 인천지점은 1896년 개설되어, 영업부,선박부,은행부,보험부등 4 개부를 두고 있었다. 또 상하이은행,노청은행,러시아 기선회사의 대리점 업무와 더불어,호밀가루,설탕,옷감등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1903년 가을부터는 정미 수출사업에도 참여 하였다.
최초의 위치는 해안동이었으며, 1898년 송학동으로 이전해1910년까지 홈링거 양행이 존속했다는 기록이 있다. 1933 년 당시에는 변호사인 고토 렌페이간 사무실겸 주택으로 사용하였고, 그 후 조선알미늄 공업주식회사 사옥으로 ,해방 후에는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원 인천분원이 설치되기도 했다. 1953년 해군 수로국이 설치되면서 이 건물을 (사진) 청사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