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관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09-04-04 13:48:22
인천 세관
우리 고장 인천과 세관(稅關)의 역사는 길고도 밀접하다. 인천항의 개항 초기에는 세관이라는 명칭 대신 중국식으로 해관(海關)이라고 불렀다. 재정적으로도 열악했던 구한 말에는 세관에서 징수하는 관세(關稅)를 담보로 일본에서 차관을 들여오기도 했고 관세 업무를 제대로 담당할 전문가도 없어서 외국인을 고용했던 것이 당시 우리의 실상이었다.
일제 강점기에 인천세관 건물은 현재 신포동 입구에 위치한 우체국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었다. 최상부의 감시탑을 위시해 당시 세관 건물은 인천항의 대표적인 건물이었는데 한국전쟁 때 소실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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