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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석의 지구촌

'리뷰 인천'의 창간

by 형과니 2023. 5. 24.

'리뷰 인천'의 창간

인천의문화/인천배경책과영화&문학

2009-04-28 11:13:49


'리뷰 인천'의 창간   
신용석의 지구촌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꿈꾸는 인천의 발전상은 국내에서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안상수 시장의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축전의 역사적 개막일도 점점 다가오고 있고 2014 아시안게임의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도시축전과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즈음에는 우리 고장 인천은 대한민국에서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우뚝 서게 된다.

 

송도신도시가 제 모습을 갖추고 청라지구와 공항 일대의 개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인천은 우리나라 제2의 도시로 부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수도 서울과 인접해 있는 지정학적 이유 때문에 인천의 여론을 형성하고 이를 정치력으로 승화시키는 시스템이 약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지역신문과 민영방송들이 하나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인천의 미래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지역 현안을 중앙정부와 정치권(국회)에 깊고 무게있게 전달하고 관철하기 위해서는 인천시민의 여론이 매스미디어를 통해 여과되고 형성되어 무시할 수 없는 '힘'이 되어야 한다.

 

이같은 시점에서 창간된 '리뷰 인천'은 인천의 각종 현안을 심도있게 다루면서 지역사회의 여론을 전문가적 차원에서 수렴하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창간호에서 특집으로 다룬 '경인 전철'은 물론 지역현안으로 부각시킨 '계양산 보전'(박병상), '정치력부재의 인천'(백종환), '남동공단의 중소기업문제'(김범욱), '인천 지역사 발간의 문제점'(이원규), '인천시 항만정책'(박상문), '인천의 교육경쟁력'(이청연), 'GM대우차의 소생 가능성'(이인석) 같은 글들은 인천시민들이라면 읽어보아야 할 중요한 지역 문제들이다. '리뷰 인천'의 창간을 축하하면서 계간지에서 격월간으로 다시 월간으로 거듭 태어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이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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