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풍물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 내달까지 이어져
인천의관광/인천가볼만한곳
2009-05-13 20:50:42
축제의 계절…볼거리 즐길거리‘즐비’
부평풍물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 내달까지 이어져
흥겨운 전통문화 속으로 ~ 부평풍물대축제
계절의 여왕인 5월을 시작으로 축제의 계절은 6월까지 계속된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된다. 인천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하고 재미난 행사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 내 축제와 행사들을 소개한다. 자~ 이제 어디로 나가 볼지 골라보자!
‘Beat!(두드리고) Play!(놀고) Fun!(즐긴다)’
전통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축제다. 흥겨운 전통놀이를 보고 즐길 수 있는 ‘2009 인천 부평풍물대축제’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부평구 일대에서 열린다. 2009 문화관광축제로 꼽힐 만큼 전국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이번 축제는 올해‘2009 두레, 도시와 춤추다!’란 주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 국내외 다채로운 풍물이 어우러진 거리축제와 국악프린지페스티벌 등이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풍물경연대회에서는 실력도 맘껏 뽐낼 수 있다. ▲부평구청(509-7515~7)
전통과 현대의 만남 ~ 화도진축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도진축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화도진공원에서 열린다. 화도진은 조선말기 서양세력의 출몰을 감사하기 위해 고종 때 세워진 군영으로 1882년 5월 22일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이런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열리는 화도진 축제에는 어영대장 축성행렬이 진행되며 민요, 가야금병창 등 전통예술 공원과 군영체험 등이 마련된다. 또 장기자랑, 청소년가요제 등이 개최되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청(770-6102~4)
다양한 바다 체험 ~ 바다의 날 축제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22~31일 인천항 일원에서는 바다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바다대청소, 해양교실, 인천항 및 갑문 견학 등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1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던 팔미도 등대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축제기간인 27일 열리는 등대체험은 군사보호구역으로 사람들의 출입을 막아왔다가 올해부터 개방한 팔미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880-6114)
인천서 즐기는 중국문화 ~ 차이나타운 거리예술제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도 먹고 중국 전통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차이나타운 거리예술제가 이달부터 매주 토, 일요일에 열린다. 예술제에는 중국 전통혼례식, 용춤 등 중국관련 공연을 시연해 차이나타운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10월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시 반부터 3시까지 총 33주 50회로 진행된다. ▲인천중구문화원(761-2778)
지역 문화인이 하나되는 축제 ~ 제물포축제
해마다 6월이면 지역 문화인들이 하나 되는 행사 ‘제물포예술제’가 펼쳐진다. 올해는 6월 13일부터 19일까지 시립종합운동장, 월미도 문화의 거리 등에서 계획됐다. 예총 인천시지회가 주최하는 제물포예술제는 향토문화 예술활동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종합예술제로 형태로 꾸며진다. 축제기간에는 인천대표 작가전, 역대 공모작품 사진전, 영상기사대전과 영상시화전 등이 진행된다. 축제가 시작되는 13일부터 이틀간은 다양한 공연과 시민참여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예총 인천시지회(873-5174)
한주희 기자 ictv@korea.kr
'인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지개를 펴는 문학산 (1) | 2023.05.26 |
---|---|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와 영종도 개발 연계 (0) | 2023.05.26 |
내달 준공 앞둔 승기천 (0) | 2023.05.25 |
국가명의 한자식 표기법 (0) | 2023.05.25 |
향토사랑의 기행(紀行)시집 (0) | 2023.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