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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관광,가볼만한곳

모습 바꾼 소래생태공원 “날 보러와요~”

by 형과니 2023. 5. 30.

모습 바꾼 소래생태공원 날 보러와요~”

인천의관광/인천가볼만한곳

2009-07-12 22:51:10

 

모습 바꾼 소래생태공원 날 보러와요~”

모든 정비 마치고 17일 준공학습과 휴식의 명소 기대

 

 

한동안 가보지 못했던 소래습지생태공원의 요즘이 궁금하다면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시간을 골라 발길을 재촉해보자. 인천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인천시는 오는 17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소래습지생태공원을 개방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일대 공유수면과 폐염전 1561000에 관찰학습원, 탐방로, 습지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관리사무소, 생태전시관, 펌프장 등 생태공원 부대시설을 건립하는 1단계 공사를 마치고 최근까지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2단계 공사에서는 습지와 조류생태 관찰대, 탐방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새로운 생태습지는 155,2354개소로 구성됐다. 정화습지(3.675), 담수습지(29,458), 기수습지(62,636), 염생습지(59,376) 등이다. 습지 주변에는 길을 내 산책을 하게 만들었고 그 주변으로 이미 마련된 습지생태전시관과 염전체험장이 위치한다.

 

 

습지에는 나름대로 생태계가 유지되도록 배려했으며 습지에서만 볼 수 있는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관찰데크와 탐방로도 달라졌다. 관찰용 데크에는 생태공원을 찾아든 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높낮이를 조정한 네모난 구멍을 뚫어 놓았다. 탐방로는 최대한 주변을 해치지 않는 정도로 흙길로 깔아 놓고 공원을 즐겁게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에게는 좋은 자연관찰 학습의 장이면서 어른에게는 친환경적인 산책로로 제격이다.

 

갯벌과 천일염전, 이국적 분위기의 풍차. 허허벌판이었던 곳이 정감어린 공원으로 탈바꿈한 순간이다. 자연의 보고이며 어린이들의 친환경적 놀이터인 갯벌은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중요한 장소다. 천일염전 또한 이곳만이 지닌 특징. 이곳에서는 천일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가장 인기코스는 풍차. 사진을 찍기 안성맞춤이다. 시는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생태계의 보전과 복원, 도시민의 휴식공간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주희 기자 ictv@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