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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문화재

여창가곡(女唱歌曲)

by 형과니 2023. 6. 8.

여창가곡(女唱歌曲)

인천의문화/인천의문화재

 

 

종 목 시도무형문화재 제7-2

명 칭 여창가곡(女唱歌曲)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

수량/면적

지 정 일 2006.10.30

소 재 지 인천 남구

시 대

소 유 자

관 리 자

상 세 문 의 인천광역시 남구 문화공보실 032-880-4298

 

전승자 정보

보유구분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이름  김명순

인정일  2006.10.30

 

 

개요

조선 시대 상류사회에서 애창된 시조 및 가사와 함께 정가(正歌)에 드는 성악곡으로서 <만년장환지곡(萬年長歡之曲)>이라고도 한다. 시조의 시를 5장 형식에 얹어서 부르는 <가곡>은 피리젓대가야금거문고해금의 관현 반주에 맞추어 불리며, 그 예술성은 시조와 가사에 비하여 아주 뛰어나다. 전통 가곡은 16박 또는 10박의 장구장단 반주에 의하여 연주되고, ‘우조(羽調)’계면조(界面調)’로 구성되었으며, 24곡으로 한 바탕을 이루고 사람의 구분에 따라서 남창가곡여창가곡남녀창가곡 등으로 나뉜다. <가곡>의 기원은 조선 전기이며, 현재의 가곡은 말기에 형성된 것이다. 조선 후기 <만대엽><중대엽>이 차차 쇠퇴함에 따라서 <삭대엽>이 점차 성행하게 되었는데 17세기 말부터 <삭대엽>123의 변주 형태로 성장하였다. 18세기에 이르러 <이수대엽(二數大葉)>에서 다시 <중거(中擧)><평거(平擧)><두거(頭擧)>가 파생되고, 20세기에 들어서는 오늘의 가곡과 같이 거대한 성악곡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내용

<여창가곡>15곡은 그 명칭이 그대로 <남창가곡>과 비슷하다. 반주악기, 음악형식, 음계, 장단 등 모든 면에서 남창가곡과 비슷하나 가락에 있어서 약간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이 변화란 남성의 소리와 다른 여성 소리의 독특한 음색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여창가곡>의 음색은 남창에서와 달리 속청을 사용한다. 이것은 가사나 시조에서도 볼 수 있는데 매우 특색 있는 음색을 나타낸다.

 

<여창가곡>은 다음과 같이 15곡으로 이루어진다.

우조(羽調)

<이삭대엽>

<중거>

<평거>

<두거>

<반엽, 반우반계>

계면조(界面調)

<이삭대엽>

<중거>

<평거>

<두거>

<평롱>

<우락, 우조>

<환계락, 반우반계>

<계락>

<편삽대엽>

<태평가>

 

<여창가곡>은 대개 <남창가곡>과 교대로 부르는 것이 원칙이다.

이 중 <태평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평성대(太平聖代) 저랴도 성대(聖代)로다

요지일월(堯之日月)이요, 순지건곤(舜之乾坤)이라

우리도 태평성대니 놀고놀려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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