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창가곡(女唱歌曲)
인천의문화/인천의문화재
종 목 시도무형문화재 제7-2호
명 칭 여창가곡(女唱歌曲)
분 류 무형유산 / 전통연행/ /
수량/면적
지 정 일 2006.10.30
소 재 지 인천 남구
시 대
소 유 자
관 리 자
상 세 문 의 인천광역시 남구 문화공보실 032-880-4298
전승자 정보
보유구분 중요무형문화재보유자
이름 김명순
인정일 2006.10.30
개요
조선 시대 상류사회에서 애창된 시조 및 가사와 함께 정가(正歌)에 드는 성악곡으로서 <만년장환지곡(萬年長歡之曲)>이라고도 한다. 시조의 시를 5장 형식에 얹어서 부르는 <가곡>은 피리•젓대•가야금•거문고•해금의 관현 반주에 맞추어 불리며, 그 예술성은 시조와 가사에 비하여 아주 뛰어나다. 전통 가곡은 16박 또는 10박의 장구장단 반주에 의하여 연주되고, ‘우조(羽調)’와 ‘계면조(界面調)’로 구성되었으며, 24곡으로 한 바탕을 이루고 사람의 구분에 따라서 남창가곡•여창가곡•남녀창가곡 등으로 나뉜다. <가곡>의 기원은 조선 전기이며, 현재의 가곡은 말기에 형성된 것이다. 조선 후기 <만대엽>과 <중대엽>이 차차 쇠퇴함에 따라서 <삭대엽>이 점차 성행하게 되었는데 17세기 말부터 <삭대엽>은 1•2•3의 변주 형태로 성장하였다. 18세기에 이르러 <이수대엽(二數大葉)>에서 다시 <중거(中擧)>•<평거(平擧)>•<두거(頭擧)>가 파생되고, 20세기에 들어서는 오늘의 가곡과 같이 거대한 성악곡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내용
<여창가곡>의 15곡은 그 명칭이 그대로 <남창가곡>과 비슷하다. 반주악기, 음악형식, 음계, 장단 등 모든 면에서 남창가곡과 비슷하나 가락에 있어서 약간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이 변화란 남성의 소리와 다른 여성 소리의 독특한 음색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여창가곡>의 음색은 남창에서와 달리 ‘속청’을 사용한다. 이것은 가사나 시조에서도 볼 수 있는데 매우 특색 있는 음색을 나타낸다.
<여창가곡>은 다음과 같이 15곡으로 이루어진다.
우조(羽調)
<이삭대엽>
<중거>
<평거>
<두거>
<반엽, 반우반계>
계면조(界面調)
<이삭대엽>
<중거>
<평거>
<두거>
<평롱>
<우락, 우조>
<환계락, 반우반계>
<계락>
<편삽대엽>
<태평가>
<여창가곡>은 대개 <남창가곡>과 교대로 부르는 것이 원칙이다.
이 중 <태평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평성대(太平聖代) 저랴도 성대(聖代)로다
요지일월(堯之日月)이요, 순지건곤(舜之乾坤)이라
우리도 태평성대니 놀고놀려 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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