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갑곶돈대
형과니이야기/여행이야기들
2011-07-20 00:55:28
* 갑 곶 돈 대 (사적 제 306호) Gapgot Fortress
* 강화군 갑곶리 1020번지 일원
갑곶성지와 갑곶돈대는 나란히 붙어 있어 한 번에 돌아 볼 수 있다.
강화에는 하늘에 제를 올리던 마니산의 참성단으로부터 고인돌등의 역사 깊은 유적들이 있고,또 몽고와의 항쟁 때 고려의 임금이 이 곳으로 피난을 온 곳이기도 하며, 조선 말 개화기에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겪은 역사적인 곳이다.
갑곶돈대는 고려 때 강화의 외성으로 강화해협을 지키는 중요한 요새였으며, 조선 인조 22년 (1644년) 강화의 여러 진이 설치될 때, 제물진에 소속된 돈대로서 숙종 5년(1679년)에 축조되었다.
또한 고종3년(1866년) 9월7일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이 쳐들어온 곳인데 이 곳이 강화의 주요관문이었기 때문이었다. 극동함대가 600명의 병력을 이끌고 이곳으로 상륙하여 강화성,문수산성 등을 점령하였으나 그 해 10월13일 프랑스군은 정족산성 전투에서 양 헌수장군에게 패하여 물러났다.
이 섭 정
갑곶돈대 옆에는 이섭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고려 때 몽고의 침입으로 임금이 강화에 피난와 있으며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의 정자는 조선 초인 1398년에 복원된 것이라 한다. 규모는 그리 크지 않고 팔모지붕을 한 이층 팔각정 형태인데 이 곳을 오르면 구강화대교의 모습과 鹽海(김포와 강화도 사이의 좁은바다)의 자태가 보인다
탱자나무
탱자나무 (천연기념물 78호)
갑곶리의 탱자나무는 강화도가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탱자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이 됨을 증명하는 귀중한 자료가 되었다. 또한 강화도에서 탱자나무는 성벽밑에 적병의 접근을 막기 위해 철조망 대신 심어졌다.
2011 년 7 월 16일 비오는 날 - 그루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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