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과 지금의 군것질
인천의관광/인천풍경
2012-02-03 12:49:01
옛날과 지금의 군것질
길거리 하나를 사이에 둔 옛날과 지금의 대표적인 군것질거리입니다.
생과자는 예전에는 먹기 힘든 고급과자였지요.
부채과자,오꼬시,땅콩과자,밤톨과자..그리고 색깔이 아주 예쁜 사탕과 젤리까지
늦은 밤 불콰한 아버지의 손에 들려 있는 종이봉투속의 생과자를 볼 때면 아주 기분이 최고였지요...지금 보이는 "인천당"은 인천에 몇 집 안 남은 생과자점입니다.언제까지 계속 남아서 영업을 할지 모르지만 있는 날까지 우리가 보살펴 줘야할 추억의 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아이들 군것질의 대명사격인 피자가게앞의 오토바이의 모습입니다.
서양식빈대떡인 피자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메뉴인데 언제부터인가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서 외식겸 간식의 주메뉴가 되었지요.나 역시 그 맛을 매우 좋아합니다.나폴리까지 가서도 본토박이 피자의 맛을 못 본게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는 토박이 피자맛을 내는 피자전문점까지 성업중이니 격세지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이제 우리의 대표적인 막걸리의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토종피자인 빈대떡을 세계인의 입맛에 맞춰 개발해 봄직도 하네요...
2012 - 2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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