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천연구,자료

인천시 BIS/BMS 구축에 관한연구 (2006.10)

by 형과니 2023. 6. 24.

인천시 BIS/BMS 구축에 관한연구 (2006.10)

仁川愛/인천이야기

2012-03-04 17:27:41

 

인천시 BIS/BMS 구축에 관한연구

교통물류연구실 최병국 선임연구위원

 

1. 들어가며

 

2000년 이후 기존도로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사업이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BIS(버스정보안내시스템, Bus Information System)/BMS(버스운행관리시스템, Bus Management System)사업은 버스 서비스향상을 위하여 이용자, 지자체, 사업자 모두에게 필요하므로 준공영제의 도입과 함께 ITS사업 중 어떤 다른 사업보다도 먼저 구축운영되고 있다.

 

인천광역시도 20032개 노선에 BIS 시범 사업이 구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시범사업 평가결과 효율성, 정시성, 시민만족도 등 모든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 최근까지 사업이 전 노선으로 확대되지 못하고 있다. 2007년 인천광역시 버스준공영제 시행에 앞서 여러 연구에서 BIS/BMS사업 구축이 선결과제로 요구됨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인천교통공사와 협약을 체결하여 BIS/BMS 사업이 버스준공영제 시행 전까지 구축운영토록 하였다.

 

현재 인천광역시는 자가망을 이용한 광역교통정보 사업이 구축 중에 있다.

 

따라서 인천광역시 BIS/BMS 사업에서는 광역교통정보 사업에서 구축한 자가망을 이용할 것인지 아니면 타지자체처럼 임대망을 이용할 것인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BIS/BMS 개념도>

 

2. 인천광역시 BIS/BMS 구축방안

 

광역교통정보시스템(UTIS, 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을 인천광역시 BIS/BMS사업에 교통정보사업의 자가망을 활용할때와 임대망을 이용하여 BIS/BMS 구축 할 때의 장단점을 비교 검토하였다.

 

1. 광역교통정보시스템(UTIS) 무선통신(자가망) 활용에 대한 검토결과

 

통신커버리지

 

노변기지국의 직진 가시구간(LOS)에 영향을 주는 건물, 도로선형, 가로수 등의 무선통신의 장애요인을 고려하여, 유효통신 거리를 1km, 800m, 500m로 가정하여 분석한 결과, 통신커버리지는 버스운행 도로구간 43~27%, 버스정류소 44~30%로 현격히 낮아지며, 버스차량의 운행시 안테나의 지향성에 따른 통신음영 발생 시에는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UTIS무선통신시스템을 BIS/BMS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도로구간 및 정류소에 추가적인 노변기지국 또는 무선중계기가 필요하다.

 

데이터 전송 속도 및 신뢰성

 

UTIS 무선통신기술 규격상의 노변기지국 1개소의 최대접속처리는 초당 500대이며, 일반적인 운영시에 초당 200대 정도를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통신음영구간이나 통신커버리지 내의 노변기지국과 차량단말기 안테나의 지향성에 따른 통신 음영 발생시에는 BIS/BMS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불가능하다.

 

확장성 및 불확식성

 

인천광역시 BIS/BMS 구축대상 버스노선의 확대나 영종/강화지역 등 정보수집 지역이 확대에 따른 UTIS 무선통신시스템의 추가구축에 따른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현재 UTIS 무선통신망이 구축완료되어 있지 않으며, 타시도지역에도 UTIS 무선통신망이 구축완료된 곳이 없어 현장설치에 따른 실제 통신특성 및 운영특성을 BIS/BMS구축시 고려할 수 없다.

 

2. UTIS무선통신망(자가) 및 타 통신망(임대) 경제성 비교

 

UTIS 무선통신망의 추가 구축 분 및 운영비와 임대망의 통신비를 ITS사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분석기간을 10년으로 설정하였을 때, UTIS 무선통신망 여러 시나리오중 가장 보수적인(구축비용이 적게 들 때) 경우 노변기지국 설치비용 43억원과 무선중계기 설치에 따른 추가비용이 필요하며, 임대망 활용시 통신비는 38~33억 정도가 필요하므로 임대망이 경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결과적으로 인천광역시 BIS/BMS를 구축하는데 있어, UTIS 망을 활용하기보다는 타지자체처럼 임대망을 이용함이 타당하다.

 

3. 인천광역시 BIS/BMS 구축비용

 

인천광역시 BIS/BMS 시스템은 현장부문과 센터부문으로 나누어지며, 현장부문은 차량단말기 1,884, 정류소안내기 1,143대와 유/무선통신망으로 구성되어 약 189억원의 예산이 필요하고, 센터부문은 약 46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사업관리비 등 기타 비용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260억원정도로 예상된다.

 

3. 정책제의

 

인천광역시 BIS/BMS 구축비용으로 현장부분에 약 189억원, 센터운영을 위해 약 46억원 등 총 260억원의 비용이 산정됨에 따라 인천광역시 확정 사업비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현장부문의 구축물량 조정이 이뤄져야 하며, 추가적으로 현장부문의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비용을 계산할 필요가 있으며 임대망이 사용된다 하더라도 UTIS의 자가망 및 기본 BIS사업의 RF자가망을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