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그리움이었다
형과니이야기/待機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그리움이었다 / 송년의 밤
크리스마스가 찾아오면 아이들끼리
옹기종기모여 성탄목을 꾸미던 추억.
반짝이며 색종이를 붙이고, 별도 달고, 하얀 솜도 얹고
전기줄을 둘러치며 까만 밤 불 밝히던 기억.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찾아오면
띠끌 없이 웃던 동무들 생각 그리고 그리움...
크리스마스가 찾아오면 그리운 사람이 있나요?
보고 싶고, 자꾸만 떠올려지는 그런 얼굴
스치듯 이름만 흘러나와도
벌써부터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
올해 새벽편지 송년의 밤은
'그리움'을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당신의 그리움 속으로 내가 걸어들어 갈 때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그리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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