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을 걷는 것은 동시대를 기억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이다. 그 안에 우리네 삶의 오늘과 내일, 어제가 있다. ‘골목길 TMI’는 골목의 새로운 변화와 그 속에서도 변하지 않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다. 이번 호에는 옛 송도역에서 송도유원지까지 추억을 따라 걸었다. 매립으로 소금기 가신 새 땅에는 때로는 달콤하고 때로는 짭조름한 삶이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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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송도유원지
1960년대에는 인천 송도해수욕장, 부산 송도해수욕장, 충남 대천해수욕장 세 곳이 전국 최고의 피서지였다. 변변한 놀이시설과 휴양지가 없던 시절, 당일 바캉스가 가능했던 송도유원지는 수도권에서 몰려온 피서객들로 초만원이었다. 뒤따라 1968년에 청학풀장(청학동), 1970년대에 동양화학이 조성한 새인천풀장(옥련동 조개고개 건너편)이 개장해 호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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