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YOzV-IoU3U?si=XqorJ0Ld-1BJvuUD
모두 '얼음땡'이 되었던 그 시간
1971년 3월부터 1989년 1월까지 오후 6시(동절기에는 5시)가 되면 사이렌이 울리고 행인들도 멈춰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해야 했다. 심지어 운전 중일때도 정차하고 차 내에서 차렷 자세를 취해야 했다.
당시 라디오방송(1988년)에서도 예외없이 중계를 하였다. 동절기는 17시(오후 5시) 하절기는 18시(오후 6시)에 시보가 울리고 국기 하강식이 끝난 뒤에 정규 프로가 시작되었다. TV는 18시, 17시 30분에 방송 시작이라 하절기 시간대랑 겹쳤다.
이후 일부 민간이나 군부대를 제외한 관공서 등에서는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나서도 유지되다가 제6공화국 시기인 1989년 1월 20일 문공부의 발표로 국기하강식과 "영화관에서의 애국가 상영"도 공식적으로 폐지되고 1989년 1월 23일부터는 매일 오후 5시 또는 6시에 시행해오던 애국가 방송도 중단되었다
'옛날공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경(眼鏡) / 「애체덕」본 목참판(穆参判) (1) | 2024.07.05 |
---|---|
근대개화기 서양화가의 프레임으로 본 한국의 복식문화. - 엘리자베스 키스와 릴리안 메이 밀러를 중심으로 - (0) | 2024.03.17 |
사라진 전차, 불 쏘시개로 돌아온 침목 (0) | 2023.08.24 |
삼륜차 - 1973 서울, 노무라 모토유키 (0) | 2023.07.12 |
안국동 사거리 - 1973 서울, 노무라 모토유키 (0) | 2023.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