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된 미래를 만드는 작고 위대한 개인의 역사 展
일시 : 2025.9.10 - 23
장소 : 인천 시민애집
<인천 중구 신포로 39
번길 74>
일시 : 2025.9.10 - 23
장소 : 인천 시민애집
<인천 중구 신포로 39
번길 74>
‘오래된 미래를 만드는 작고 위대한 개인의 역사’ 사진전을 열며
“내 인생을 소설로 쓰면 대단한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누구나 한 번 뿐인 인생의 주인공이니 어느 누가 한 권의 소설을 못 쓰냐고 되묻고 싶지만, 실제로 그것을 실현 시키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
그런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추억을 담은 사진으로 자신만의 ‘인생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다면 얼마나 반가운 일일까?
길위의 인문학 강좌 ‘오래된 미래를 만드는 작고 위대한 개인의 역사’에서는 개개인이 간직하고 있는 기억의 조각을 정리해서 스토리를 구축하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작업 과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다.
“내 인생을 소설로 쓰면 대단한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누구나 한 번 뿐인 인생의 주인공이니 어느 누가 한 권의 소설을 못 쓰냐고 되묻고 싶지만, 실제로 그것을 실현 시키는 사람은 그리 많지가 않다.
그런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추억을 담은 사진으로 자신만의 ‘인생 아카이브’를 구축할 수 있다면 얼마나 반가운 일일까?
길위의 인문학 강좌 ‘오래된 미래를 만드는 작고 위대한 개인의 역사’에서는 개개인이 간직하고 있는 기억의 조각을 정리해서 스토리를 구축하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작업 과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다.
1. 내가 가지고 있는 인화된 사진이나 필름, 사진 데이터를 보면서 누구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구성할지 고민해 본다.
2. 주인공에 관련된 사진만 모아본다.
3. 주인공이 잘 나오지 않더라도 시대 배경이 잘 나타난 사진도 함께 고른다.
4. 주인공이 쓰던 물건 등을 촬영한다.
5. 추억을 더듬어가며 사진 설명 글을 작성한다.
이런 작업을 통해 진지하게 사진의 주인공과 마주 보게 되면 누구나 잊고 있었던 추억이 되살아나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진다. 그 이야기를 간결하게 정리하면 자연스럽게 스토리가 구축된다.
시작할 때는 아주 개인적인 작업이지만, 결과물을 남들과 공유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되면 그 작업의 의미가 한층 더 깊어진다. 개인의 추억이 동네의 기억이 되고, 시대의 기록이 되고, 심지어 대한민국의 역사가 된다. 이것이 강사진이 생각하는 사진 아카이브의 다이너미즘이다.
강의를 맡은 사진가 류은규와 일본인 작가 도다 이쿠코는 30년 전부터 중국 동북 지방을 다니면서 조선족 사진 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항일 투사 유가족의 증언을 취재하면서 만난 조선족 노인들한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사진을 태워버린다는 ‘자리걷이’ 풍습을 듣고서 무작정 시작한 민초의 사진 수집이 우리에게 생활사 아카이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다.
동인천에 위치하는 독립서점 ‘시와예술’에 모인 수강생들이 열 번의 수업을 통해 각자 사진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이 작업을 통해 피사체에 대한 사랑이 더해지고, 가족의 소중함이나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대한 애착이 깊어지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이번 강의의 보람을 느꼈다.
자신만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 완성되었고, 이제 많은 분들 앞에 공개할 차례가 왔다. 다른 사람과 ‘시대의 기억’을 공유하는 즐거움과 만나게 될 설렘이 기다리고 있다. 열심히 만든 결과물을 부디 관심 있게 바라봤으면 한다.
그리고 이 전시를 보신 후 집에 있는 오래된 사진을 한 번 꺼내 보시면 어떨까. 당신이 가지고 있는 빛바랜 사진 한 장이 그 시대를 증언하는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오래된 사진을 그저 상자 속에 넣어두기만 하면 습기로 인해 붙어버릴 수도 있고, 그 사진의 기억이 서서히 사라져만 간다.
그러나 사진을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하고 정리하면 지난 시절의 기록으로 남게 되고,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선물이 될 수도 있다.
한 장의 작은 사진이 위대한 역사가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강사 : 도다 이쿠코 (인천관동갤러리 관장)

옛 흑백사진들에서
지나간 시간의 무게와
기억의 조각들이 담긴 것을
지나간 시간의 무게와
기억의 조각들이 담긴 것을
마주하였습니다.
칠순을 앞둔 지금,
이 사진들로 마련된 전시 공간은
칠순을 앞둔 지금,
이 사진들로 마련된 전시 공간은
내 삶의 추억과 감사를 나누는 자리이며,
그 기억 속에서 잠시 머물며
나와 가족의 작은 이야기를
되짚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곳에 서서,
그 조용한 울림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작은 빛으로 번지길 바랍니다.
전시자 : 김현관
그 기억 속에서 잠시 머물며
나와 가족의 작은 이야기를
되짚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이곳에 서서,
그 조용한 울림이
누군가의 마음에도 작은 빛으로 번지길 바랍니다.
전시자 : 김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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