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다녀왔습니다
인천의문화/오광철의전망차
2007-08-09 17:38:38
북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북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평양 다녀 왔습니다”라고 인사를 해도 놀라는 사람 별로 없을 만큼 북한 방문이 거의 일상화처럼 되었다.
지난달 말의 어느 날 북의 체류인원이 1천800명이요, 1989년 이후 북에 다녀온 사람이 32만명이나 된다. 1998년 이후 금강산에 다녀온 관광객은 무려 148만명이다. 그러니 북에 다녀온다고 해서 놀랄 일이 아니다.
전망차자도 지난 7월30일부터 4박5일간 북에 다녀 왔다. 대홍단 감자원종생산공장 준공식의 월드비젼 대표단 일원으로서이다. 고려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출발, 평양에 머물면서 영봉 백두산에도 올랐다.
대홍단이란 북의 양강도 대홍단읍(大紅湍邑)을 말하며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이전 삼지연군 지역에 속했었다. 명소 삼지연읍에서 동북으로 72㎞ 두만강에서 가까운 지역이다. 봄이면 진달래,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다워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그곳에 1994년부터 한국의 월드비젼이 수경온실 등 감자 씨앗생산시설을 개설 무 바이러스 씨감자를 성공적으로 생산, 2일 그 준공식을 거행한 것이다.
그러므로서 대홍단읍 일대는 보급받은 씨감자로 대단위밭을 가꾸고 있다. 마침 감자꽃이 하얗게 만발한 창평농장 제1작업반 제2포 감자밭은 일대 장관이었다. 면적은 15정보-그런 곳이 계속 이어진다.
한편 대동강 두루섬의 1천500평 되는 채소생산온실은 토마토와 오이를 수경재배하여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노지에서의 3배 수확을 얻는 수경재배로 인근지역 병원과 학교에도 공급하게 되며 앞으로 3만평을 확장할 계획이란다.
물론 기간 중 전망차자는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아리랑축전도 관람하고 귀에 익숙한 모란봉과 을밀대에도 올랐다. 칠골교회에서 일행만의 예배도 드렸다. 평양 거리도 충분하게 보면서 삶의 질 정도가 따르겠으나 작가 황석영의 북한 방문기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네’도 살폈다.
돌아오는 날 평양역전 민족식당에서의 남북간 오찬은 월드비젼 어린이 합창단의 ‘우리의 소원’으로 일정을 끝맺었는데 모두가 한목소리로 합창 장내를 숙연케 했다.
“이번에 북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평양 다녀 왔습니다”라고 인사를 해도 놀라는 사람 별로 없을 만큼 북한 방문이 거의 일상화처럼 되었다.
지난달 말의 어느 날 북의 체류인원이 1천800명이요, 1989년 이후 북에 다녀온 사람이 32만명이나 된다. 1998년 이후 금강산에 다녀온 관광객은 무려 148만명이다. 그러니 북에 다녀온다고 해서 놀랄 일이 아니다.
전망차자도 지난 7월30일부터 4박5일간 북에 다녀 왔다. 대홍단 감자원종생산공장 준공식의 월드비젼 대표단 일원으로서이다. 고려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출발, 평양에 머물면서 영봉 백두산에도 올랐다.
대홍단이란 북의 양강도 대홍단읍(大紅湍邑)을 말하며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이전 삼지연군 지역에 속했었다. 명소 삼지연읍에서 동북으로 72㎞ 두만강에서 가까운 지역이다. 봄이면 진달래,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다워 붙여진 지명이라고 한다.
그곳에 1994년부터 한국의 월드비젼이 수경온실 등 감자 씨앗생산시설을 개설 무 바이러스 씨감자를 성공적으로 생산, 2일 그 준공식을 거행한 것이다.
그러므로서 대홍단읍 일대는 보급받은 씨감자로 대단위밭을 가꾸고 있다. 마침 감자꽃이 하얗게 만발한 창평농장 제1작업반 제2포 감자밭은 일대 장관이었다. 면적은 15정보-그런 곳이 계속 이어진다.
한편 대동강 두루섬의 1천500평 되는 채소생산온실은 토마토와 오이를 수경재배하여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고 있다. 노지에서의 3배 수확을 얻는 수경재배로 인근지역 병원과 학교에도 공급하게 되며 앞으로 3만평을 확장할 계획이란다.
물론 기간 중 전망차자는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아리랑축전도 관람하고 귀에 익숙한 모란봉과 을밀대에도 올랐다. 칠골교회에서 일행만의 예배도 드렸다. 평양 거리도 충분하게 보면서 삶의 질 정도가 따르겠으나 작가 황석영의 북한 방문기 ‘그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네’도 살폈다.
돌아오는 날 평양역전 민족식당에서의 남북간 오찬은 월드비젼 어린이 합창단의 ‘우리의 소원’으로 일정을 끝맺었는데 모두가 한목소리로 합창 장내를 숙연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