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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관광,가볼만한곳

연안부두

by 형과니 2023. 5. 6.

연안부두

인천의관광/인천가볼만한곳

2008-06-18 15:41:38

 

걸어서 보는 인천여행지 연안부두권

 

고향이 느껴지는 푸근한 휴식처

 

인천 앞바다의 크고 작은 150여개의 섬을 안내하는 출발지이기도 한 연안 부두는 여름철이면 더욱 요란하다. 여객선 연안부두와 바다낚시의 출발지인 남항 부두, 온갖 해물이 있는 종합어시장, 수백개에 달하는 횟집들, 손을 담글 수 있는 바다구경과 함께 건강의 코스로 인천의 명물 해수탕이 자리하고 있다.

 

문화의 거리 남항부두를 지나쳐 서서히 넓은 도로의 끝이 보이기 시작하면 연안회플라자 조금 못미처 좌회전하는 차들이 부쩍 많아진다. 여기서 방향을 틀면 종합어시장이다. 끝까지 내쳐 달리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수협회백화점이 보이는 쪽으로 직진하면 인천해양경찰청이다. 좌회전해야 연안부두.

 

커브를 돌자마자 오른쪽으로 드러나는 풍경은 상당히 이국적이다. 외국의 어느 해양도시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데크이다. 바다를 코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그곳은 서구식으로 넓은 마루바닥에 벤치를 곳곳에 놓아두어 분위기를 잡고 바다를 응시할 수 있다. 난간을 붙들고 서면 바다낚시 유람선과 더 먼 길을 나서기 위해 워밍업을 하는 배들을 마주볼 수 있다. 해양광장 오른쪽은 유람선 선착장이다. 이곳에서 출항하는 현대유람선을 타면 작약도와 팔미도 앞바다를 돌아오는 한 시간 동안의 짧은 여정을 즐길 수 있다.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해양광장 옆으로 있는 여객터미널은 인천 앞바다에 있는 15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과 육지를 이어주는 곳이다. 쾌속선을 타고 4시간을 가야 하는 백령도에서부터 연평도, 대청도, 덕적도, 영흥도 그리고 가깝게는 20분 걸리는 작약도까지 인천 앞바다에 있는 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곳의 개찰구를 통과해야 한다. 제주도와 충청도 삼길리 가는 배도 있다.

 

평소에는 비교적 한산하지만 휴가철이 되면 터미널 앞 노점상에는 밀짚모자, 튜브 등 해수욕에 필요한 물품에서부터 호미, 미니곡괭이 같은 갯벌놀이용 물건을 파는 노점이 즐비하다. 딱히 섬으로 나가거나 그저 바닷바람을 쐬고 싶은 사람이 아니라면 백이면 백, 싱싱한 회를 맛보려고 연안부두를 찾는다. 여객터미널 주변으로 6백여 개의 횟집들이 거미줄처럼 퍼져있다.

 

남항부두

남항부두 사진 남항부두는 바다낚시를 떠나는 이들의 집합장소이다. 이곳에서 출항하는 어선은 약 30여 척. 멀리는 덕적도, 풍도까지 가서 낚시를 한다.

 

일단 나가면 우럭에서부터 놀래미, 농어, 장어, 도미, 준치 등 다양한 어종을 낚을 수 있기에, 남항부두는 강태공들에게 언제나 설레임을 선사하는 곳이다.

 

연안 회센타

평범한 일반 횟집을 비롯해서 00타운이라 간판을 내건 상가들은 도매상이지만 대부분 일반 손님들을 대상으로도 회를 팔고 있다. 최근에 생긴 플라자 형태의 횟집은 깨끗하고 코너별로 운영된다.

 

국제여객터미널 앞으로 난 골목은 전체가 거대한 회타운이다. ‘풍물의 거리라 이름 붙여진 이곳엔 백여 곳의 포장마차형 횟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연안부두 입구에 자리한 인천수협에서 직영하는 회백화점은 말 그대로 온갖 회를 맛볼 수 있는 백화점이다. 좌석 규모도 370여 석으로 대형이다.

 

종합어시장

회나 해산물을 산다거나 하는 볼일이 없더라도 어시장은 마음이 울적할 때 그저 한번쯤 터벅? 굳이 연안부두에서 회를 먹지 않아도 좋다. 집에서 모처럼 식구들과 오붓하게 앉아 회 한 접시 즐기기 위해서 어시장을 찾아도 후회 없다. 먹음직스러운 생선을 찍으면 숙련된 칼잡이들이 23분만에 뚝딱, 한 접시로 만들어준다.

 

토실토실(?)한 광어 한 마리에 12만원이니, 연안부두 아니고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 어시장에는 이외에도 꽃게, 해삼, 멍게, 홍합, 젓갈 등 인천 연근해에서 잡은 각종 해산물이 즐비하다.

 

딱훤벅 걸어보고픈 거리이다. 상인들이 쏟아내는 무수히 많은 삶의 언어와 고무함지에서 마지막 생을 불태우는 생선들이 피워내는 분위기가 하도 치열해, 마음조차 덩달아 팔팔해진다.

 

해수탕

해수탕 사진 1백여 년전부터 전해진 민간요법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서 유래되었다.

해수에는 백여가지의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관 절통, 피부병, 부인병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안부두 일대에 융창 씨랜드를 비롯하여 10여개의 대형 해수탕이 자리잡고 있다.

 

전철이용시

인천역에서 28, 동인천역에서 12, 24, 28, 도원역에서 14, 제물포역에 서 36, 터미널역에서 36번 시내버스를 타고 연안부두 여객터미널 앞에서 내린다.

 

승용차이용시

경인고속도로나 제2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종점까지 와서 개항100주년기념탑을 지나 해양경찰청 방면으로 계속 직진한다. 수협 중앙회 간판이 보이는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서 300m 정도를 더 달리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인천 앞바다이고 이 일대가 연안부두이다.

 

남항부두 출발낚시

현대유선(032)885-0001~3, 연안(032)888-2350, 태원(032)887-8877, 호진(032)888-0181~2, 인천(032)881-0156, 해성유선(032)888-1998

 

유람선 관광

현대유람선(032-882-5555)

평일- 첫배11:00 / 막배17:30, 소요시간 : 1시간

요금: 대인-7,000(,고생포함) 소인- 3,500

월미도-영종도-인천국제공항-송도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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