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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관광,가볼만한곳

동인천,인천역

by 형과니 2023. 5. 7.

동인천,인천역

인천의관광/인천가볼만한곳

2008-06-18 15:43:43

 

걸어서 보는 인천여행지

동인천/인천역

 

빛바랜 사진첩 속의 단골무대

 

동인천역과 인천역이야말로 인천의 전통이 살아있는 곳이다.인천의 대표적인 자유공원이 위치하고 있으며 자장면의 고향 북성동과 부근의 월미도의 유명세는 놀랄만 하다. 동인천역 좌측 부근에는 양키시장, 전통공예상가, 책방, 먹거리 골목 등이 도보로 10분 내외이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가볼만한 곳이다.

 

 

자유공원

 

자유공원은 구한말 미..중국 등의 거류인들이 공동으로 만들어 만국공원이라고 불리었으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기념하는 맥아더 장군 동상이 세워지면서 자유공원으로 불리었다. 정상에는 한미수교 백주년 기념탑을 비롯하여 석정루, 맥아더 동상이 있으며 시계가 귀한 시절 밥때를 알려주기 위하여 대포를 쏘아주던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인천기상대가 있다. 매년 4, 5월에는 공원전체가 벚꽃이 만개하여 중구청 주관의 터줏골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화도진공원

 

고종 16(1879) 외국함대와 상선의 인천 앞바다 출몰이 있자, 조선정부는 인천에 진을 설치하고 각포대의 야전 사령부 역할을 한 곳이 화도진이며, 미국.영국.독일 등과 수호조약을 체결한 역사의 현장이다.

 

관아의 본 건물인 동헌과 유물전시관, 조약체결 모습의 밀랍인형, 당시 사용했던 무기류가 전시되어 있으며 일백분의 일로 축소 복원된 화도진 모형이 있다.

 

전통공예상가

 

중앙시장 남쪽끝 지하에 자리잡은 상가로 인천시와 동구청이 지정한 배다리 관광공예 전문상가이다.

 

살아있는 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작업실을 관람할 수도 있다. 직접 손으로 작업한 보석함, 은장도 손으로 염색한 넥타이 등, 같은것이 전혀 없는 전통 수공예품이다.

 

 

배다리 헌책방은 배다리 철교를 지나 송림동 쪽으로 향하면 오른쪽 골목에서 시작된다.입구에서부터 만나게 되는 헌책삽니다. 팝니다라고 내건 입간판이 바로 이곳이 [ 헌책방 골목]이라는 것을 단번에 느끼게 해준다.

 

새책보다 50~8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문학 서적에서 참고서, 기술서적, 법전, 고시준비용 도서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

 

답동성당

 

답동성당(사적 제287)은 인천 개항에 이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한국전쟁, 인천상륙작전, 4.19혁명 등 격동의 역사와 인천의 발전과정을 굽어보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는 유서깊은 성당이다.

 

답동대성당 1백년사에 따르면 1886년 한·불 조약으로 한국교회는 종교의 자유를 얻게 되고, 프랑스 정부의 지원을 받는 파리외방전교회의 전교활동이 공식화됐다.

 

당시 제물포로 불리던 인천에는 파리외방전교회의 홍 요셉 신부가 파견돼 188971일 제물포교회를 창설하고 포교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병인박해를 피해 고잔지역에 정착한 민종황(요한) 일가한테 답동 부지를 기증받아 성당건축을 계획했으나 홍신부는 곧 신학교로 전임해 성당건축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초대 홍요셉신부에 이어 두번째 본당 신부로 부임한 신부는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신 바오로였다.그는 자선행위를 통해 교세를 확장했으며, 조선 관리에게 병원에서 환자를 간호할 허가를 받아 병들고 부상당한 공장 노동자와 짐꾼들을 돌보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진 애를 썼던 것이다.

 

답동성당이 세워진 것은 제3대 서요셉 신부 시절인 18977, 이때 비로소 단층벽돌 구조의 성당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무렵 종탑 위에 종은 없었고 매우 우아한 작은 뾰쪽탑이 있었고, 답동성당이 신축된 지 3년 뒤인 1900년에는 주로 항구에 사는 신자들의 기부금으로 성당에 3개의 종을 설치, 인천 하늘에 아름다운 종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차이나타운

 

자장면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인천의 차이나타운은 한때 일만명의 화교가 거주하기도 하였으며 청나라 영사관 설치 후 능나주단을 비롯한 한약재, 도자기 등 온갖 물품의 무역과 청요리집이 위치하기도 하였다.

 

자금성, 풍미당, 상원 등 전통 청요리집이 즐비하다. 자장면을 비롯하여 각종 청요리와 함께 전통빵, 과자와 쟈스민향의 차 한잔은 가슴을 따뜻하게 한다.

 

냉면골목

 

 화평동 냉면골목은 세번 놀란다. 냉면집이 많은데 놀라고 세숫대야만한 냉면 그릇에 놀라고 저렴한 가격에 또한 놀란다.

 

세숫대야 냉면으로 잘 알려진 화평동 냉면골목은 동구 화평동 화평철교에서 인천극장 쪽으로 언덕길을 가다보면 보인다. 얼굴 크기의 적어도 세 배는 됨직한 냉면그릇에는 둘이 먹어도 괜찮겠지 싶을 만큼 엄청난 양의 냉면이 담겨 있다.

 

집집마다 독특한 맛을 내기 때문에 딱히 이곳 냉면이 어떤 맛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다만 냉면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번 오면 다음에 다시 오고 싶어지는 그런 곳들이다. 한끼를 거르고 찾는 맛도 재미있다.

 

양키사장

 

양키시장은 일명 도깨비 시장이라 불리는 곳으로 동인천 중앙시장내에 있다. 좁은 골목에 60년대까지는 인천항을 통해 캐러멜부터 화장품까지 각종 미제 물건이 번성했으나, 지금은 평범한 시장이다.

 

젊은 신세대 멋쟁이들의 취향에 맞게 패션, 소품 등 다양한 것들이 있으며 추억을 되살리는 외제 물건상이 군데 군데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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