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회

인천여성회

인천의문화/해반문화사랑회

2009-08-17 22:00:50

 

인천여성회

최 주 영 인천여성회 사무처장

 

 

나를 찾고 우리를 넘어 인천지역여성들과 울고 웃는 곳, 인천여성회를 소개합니다.

인천여성회는 여자와 남자,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른과 아이 등 각자가 가지고 있는 차이로 차별하지 않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2004년 창립하였습니다. 부평여성회에서 출발해 동인천여성회, 남구여성회, 남동여성회 등이 모여 출발한 인천여성회는 지역 곳곳에 뿌리를 두고 공동체를 만들어 왔습니다. 동네에서 독거노인 밑반찬 사업을 하고 어린이도서관을 만들고 저소득층 어린이 공부방을 운영해오던 여성들이 2005년 이미 자리 잡은 사업을 독립시키고 새로운 영역으로 나섰습니다. 좀 더 폭넓은 사업으로 문화를 통해 쉽게 여성주의를 접할 수 있는 ‘인천여성영화제’, 나를 더욱 성장시키고 주변을 변화시킬 ‘인천여성회아카데미’가 그 시작입니다.

 

여성주의 문화를 만든다!

올해로 4회째 진행한 인천여성영화제는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주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이주여성, 장애여성, 노인여성 등 여성 중에서도 소수의 시각에서 이야기 해보고, 연애와 성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올해부터는 인천여성영화제에 우리의 이야기를 더 폭넓게 담기 위해 여성 영상 제작 교육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12월이면 여성들의 끼를 자유롭게 발산하는 ‘인천여성공동체축제’에서 여성 소모임들의 1년 활동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는 성장한다!

인천여성회아카데미는 여성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시작되었고 현재는 다양한 영역의 교육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먹거리를 생각하는 ‘환경강좌’가 진행되며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미술심리’, 우리의 역사를 배우는 ‘역사강좌’ 등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20대 여성들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설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여성리더십캠프’가 있으며 여성회 회원들은 ‘여성리더십교육’을 통해 여성 지도자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여성주의로 인천을 가꾼다!

인천시 여성예산분석과 정책제안 그리고 성인지(性認知) 예산분석과 연구를 통해 인천을 좀 더 평등한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함께 키운다!

자녀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기 위한 ‘자녀와의 대화법’, 철학이 있는 교육을 위한 ‘대중 기획 강좌’, 어린이 성폭력 없는 인천 만들기 캠페인 등을 통해 30-40대 많은 수의 여성이 고민하는 자녀의 문제를 혼자가 아닌 공동체가 함께 해결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우리가 된다!

인천여성회는 여성들 스스로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되어 배우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여성주의 공동체이며 인천여성회 회원들은 월1회 회원의 날을 통해 여성회의 활동을 직접 만들어 갑니다. 회원들의 작은 움직임 하나하나로 만들어지는 인천여성회의 다양한 활동은 차이로 발생하는 시너지를 통해 더 큰 걸음을 걷게 합니다. 현재 인천여성회 회원들은 구별로 모이는 부평지회, 서지회, 연수지회와 교육철학모임, 한부모 모임 ‘날다’, 20-30대 비혼들의 모임인 ‘청춘랑만종합예술집단’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천여성회는 사회 곳곳에서 외롭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교류하도록 모임을 만들고 그 속에서 스스로 세상의 희망이 되도록 돕는 사업을 계속 개척해 갈 것입니다.

 

인천여성회의 정보가 궁금하시거나 회원으로 함께 활동하시려면 330 - 3080 으로 전화주시거나

icwa@naver.com 으로 메일 주시면 자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icwa..kr입니다.~

 

 

소식지 해반 7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