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尾 島 - 麟 兒
인천의문화/인천배경책과영화&문학
2021-07-05 01:04:25
月 尾 島 / 麟 兒
월미도 밤깊을제 밀물만 고요하다
어린님 생각하니 봽던날이 그리워라
중추절 밝다하거든 님 오시마하니라
석양 비낀볕에 두대선이 닿는배야
계신 곳 멀다거늘 날이 이미 저물어라
이밤을 영평서 새고 내일 갈까 하노라
석양에 반돛달고 바다문 넘는배야
섬돌고 물돌아 님계신곳 천리로다
찬돛도 더되어라커든 반돛 애타하노라
1929.7.26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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