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홍예문의 표어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21-12-14 11:42:33
홍예문의 표어 / 1975년 인일여고 앨범
홍예문의 표어
'삼천만이 살펴보면 오는 간첩 설 땅 없다'
반공방첩 공모의 최우수작이 아니었을까, 간첩은 온 국민이 색출하고 신고해야 할 대상이었다. 사진 속 여학생들은 먼 훗날 남북정상이 휴전선을 넘나들며 손을 맞잡을 것을 꿈에서라도 상상하지 못했으리라.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것은 구멍 뚫린 돌문과 그 문을 지나는 시원한 바람뿐이다.
출처: 그대 추억 인천 기억 / 졸업앨범 속 인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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