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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간 옛 지명 / 인천 한세기 - 신 태범 흘러간 옛 지명 / 인천 한세기 - 신 태범 요즘 텔레비존에서 가끔 시청하게 되는 흘러간 옛 노래를 본따서 흘러간 옛 지명이란 프로그램을 짜 보았다.지명은 사람이 모여 살면서부터 생겼을 것이고 세월과 더불어 전승과 변화를 거듭했을 것이다. 농촌에서는 옛 지명이 그대로 통용되고 있는 예가 많아도 도시에서는 완전히 잊혀졌거나 간혹 노인들 간에서나 쓰이고 있을 뿐이다. 인천에서도 文鶴,南洞,富平,西串 등 36년과 40년에 市城으로 편입된 新市內에는 아직도 옛부터 내려오는 자연 부락이 남아 있으므로 옛 지명이 그대로 통용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개항 후 1세기 밖에 안되면서도 변동이 대단한 구 시내에서는 우리 선대들이 즐겨 사용하던 지명이 이미 완전히 사라졌거나 사라져가고 있는 중이다. 지명의 기원이 되었던.. 2024. 10. 27.
북성포구로 가는 길 / 양 진채 북성포구로 가는 길 / 양 진채 북성포구는 개항의 문물이 드나들던 주변이었다. 현덕의 소설 첫 줄에 나오는 ‘호두형으로 조그만 항구 한쪽 끝을 향해 머리를 들고 앉은’에 나오는 호두형 포구가 있었던 곳이 바로 북성포구 주변이다. 그동안 우리 인천은 ‘매립의 역사’를 이어왔다. 갯벌 위에 빌딩과 아파트를 지어 인구 300만 경축포를 쏘아 올렸다. 그러는 사이, 항구 도시 인천은 점점 사라져 도심 근처에서 바닷물을 만져볼 수 있는 곳이 남지 않게 되었다.인천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역점 사업으로 인천 가지 재창조를 위해 인천의 역사 및 문화유산 분야, 인천의 자연환경 분야 등 인천만의 고유한 가치를 찾겠다고 하고 있지만 인천시 관계자부터도 북성포구의 역사는 물론, 북성포구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실정이다.나 .. 2024. 10. 6.
별세 10주기 추모 박정희 수채화전 별세 10주기 추모 박정희 수채화전이 7월 13일(토)부터 28일까지 인천 중구 신포동 참살이미술관에서 열린다.고 박정희(1923~2014) 작가는 한글점자 창안자 송암 박두성의 차녀로 인천 화도감리교회 장로, 화도유치원장을 지냈다.1991년 이후 한국수채화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2010년 고문으로 추대됐다. 2024. 9. 26.
인천축항 및 시가전경 파노라마 사진엽서 인천축항 및 시가전경 파노라마 사진엽서 명칭인천축항 및 시가전경 파노라마 사진엽서다른명칭仁川築港幷市街全景 繪葉書국적/시대한국 - 일제강점분류교통/통신 - 통신 - 우편 - 엽서재질종이 - 양지크기가로 28.1cm, 세로 9.0cm소장품번호중구 116이미지와 설명 출처 : 공공누리 2024. 9. 25.
영화공간주안의 스웨덴영화제 올해로 13회를 맞은 영화공간주안의 스웨덴영화제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린다. 북유럽 영화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올해의 개막작인 은 스웨덴 이민 가족의 어두운 현실을 12세 소년 ‘아브델’의 시각을 통해 그린 작품이다.영화공간주안과 서울 아트하우스 모모, 부산 영화의 전당, 광주극장, CGV 대구 아카데미를 포함하는 전국 5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오는 14일(토) 오후 1시 50분에는 상영작 로 씨네21 김소미 기자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15일(일) 오후 2시에는 상영작 로 씨네21 송경원 편집장이 관객과의 대화에 나설 예정이다.  모든 상영작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1인 최대 2매까지 발권 가능하고 당일 현장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12일 개막식에는 관람객에게 굿즈 증정 이벤.. 2024. 9. 9.
북성포구 횟집 '역사 속으로'…9월 영업 종료 https://www.incheonin.com/news/articleView.html?idxno=103977 북성포구 횟집 '역사 속으로'…9월 영업 종료 - 인천in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인터넷신문비릿한 바다 냄새를 따라 인천 북성포구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횟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다.갯골 위로 뼈대를 드러낸 횟집은 수상 가옥 분위기를 자아내며 한때의 옛 향수를 그대로 느끼게 한www.incheonin.com 2024.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