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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원조&최초&최고인것들44

“이것이 우리나라 1호” “이것이 우리나라 1호” 仁川愛/인천이야기 2007-01-18 17:39:41 “이것이 우리나라 1호” 현존하는 1호를 찾아라. 현존하는 최초의 승용차가 문화재로 재탄생한다. 이 승용차는 다름아닌 임금님 부부가 타던 어차(御車). 문화재청은 최근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인 순종(純宗, 1874~1926)과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1894~1966)가 사용하던 어차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어차는 미국 GM사의 1918년식 캐딜락과 영국 다임러사(DAIMLER)의 1914년식 다임러로 색깔도 비슷한 커플룩이다. 이밖에도 우리주변에는 문화재로 등록된 ‘1호 자장면집’을 비롯해 문화재로 등록은 되지 않았지만 당시의 사회와 문화를 조망해 볼 수 있는 ‘1호 도량형법’ ‘1호 등대’, ‘1호 .. 2023. 7. 13.
[인천이 원조]축구와 야구 [인천이 원조]축구와 야구 仁川愛/인천-원조&최초&최고인것들 [인천이 원조](2)축구와 야구 ‘국민 스포츠’라는 데 이견이 없는 축구와 야구.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생겨난 스포츠지만, 축구와 야구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 인천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 1920년대 제물포 고등학교 자리인 인천 웃터골의 모습. 당시 운동장에서는 인천팀과 서울팀, 일본팀과의 교류전 등이 열렸다. 인천시 제공 1882년 임오군란이 발생하자 영국 군함 ‘플라잉 피시호’는 일본측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 제물포항에 들어와 주둔하고 있었다. 이 때 수병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상륙해 자기들끼리 축구를 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벌어진 축구 시합이다. 이들 군인은 축구시합을 끝내고 배로 .. 2023. 7. 12.
인천음식 - 쫄 면 인천음식 - 쫄 면 仁川愛/인천-원조&최초&최고인것들 2007-01-14 16:54:07 쫄면 ▶ 쫄면은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장면에 비하면 짧지만 지금은 전국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잡았다.매운 맛을 즐기는 식도락가들은 쫄면을 간식거리로 자주 찾는다. 쫄면은 면발의 쫄깃함과 양념 고추장의 매운 맛, 신선한 야채를 곁들이고 있어 계절을 가리지 않고 가장 사랑받는 음식 중 하나다. 쫄면의 발생지는 인천 중구다.쫄면은 100여년전 처음 팔린 자장면과 더불어 인천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꼽힌다. 2002년 일본 신주쿠의 한 백화점에서 '월드컵 맞이 한국문화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열렸던 한국 10대 도시 향토요리전시회에서 서울의 모듬전, 부산의 동래파전, 대전의 죽순회, 수원의 찹쌀 부꾸.. 2023. 7. 12.
신포동 스지탕의 원조 다복집 신포동 스지탕의 원조 다복집 仁川愛/인천-원조&최초&최고인것들 2021-02-10 22:54:14 youtu.be/Uv1 UU-l9 Reo 故 최 승렬 시인 옛적 신포동의 산 역사인 다복집은 40여 년 이상의 음식 역사가 고즈넉이 담겨 있다. 인천의 모든 이야깃거리와 우리네 삶이 묻어 있는 옛날 모습 그대로 간직된 추억의 장소이다. 토속적인 향취가 깃들어 있는 정갈한 음식과 절로 우러나오는 인생사들로 풍미가 흐른다. 2008년 사람과 사람들 전시 작품 중 기증받은 석고상(시인 최 승렬 님)이 이색적이다. 2023. 7. 4.
최초의 한국철도 - 경인선 최초의 한국철도 - 경인선 仁川愛/인천이야기 2007-03-28 11:25:33 최초의 한국철도 - 경인선 한국철도의 1백년 역사는 경인철도와 함께 시작된다. 우마와 배에 의존하던 우리나라의 교통이 마침내 증기에 의한 기계문명을 도입함으로써 20세기 새로운 「문명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낡은 왕조시대의 경제체제를 면치 못하고 있던 조선은 대량생산체제의 첨병구실을 하던 철도를 받아들이면서 본격적으로 세계 자본주의 체제로 편입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 오전 9시에 떠나 인천으로 향하는데 화륜거 구르는 소리는 우뢰와 같아 천지가 진동하고 기관거의 굴뚝연기는 반공에 솟아 오르더라···" 국내 최초로 국문으로 발행되던 독립신문(1899년 9월 19일자)의 「경인철도 개업식 기사」중 일부다. 기.. 2023. 4. 4.
우리나라 최초의 협궤열차 우리나라 최초의 협궤열차 仁川愛/인천-원조&최초&최고인것들 2007-03-23 12:32:34 우리나라 최초의 협궤열차 `협궤열차는 서서/기적만 울리고 좀 체 떠나지 못한다/승객들은 철로에 나와 앉아/ 봄 볕에 가난을 널어 쪼이지만/ 염전을 쓸고 오는/바닷바람은 아직 맵차다…' 신경림 시인은 `군자에서'라는 시를 통해 지금은 사라진 협궤열차의 그리움을 이렇게 표현했다. `꼬마열차'로 불렸던 협궤열차를 한번이라도 타본 사람들은 열차안 승객들의 면면과 객차안의 풍경을 쉽게 떠올릴 것이다. 손수 가꾼 푸성귀나 곡식을 함지박에 가득 담아 팔러 나온 촌로들이나 낚시꾼, 추억 만들기에 나선 젊은 연인들 그리고 자기 몸 만한 책가방을 든 학생 등등 협궤열차 안엔 도농(都農)의 구분도 노소의 칸막이도 없었다. 협궤열차.. 2023.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