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옥할머니
仁川愛/인천이야기
2007-03-08 19:03:01
박순옥할머니
동네에서 ‘봉숭아 할머니’라고 불리는 박순옥할머니(84세, 만석동27번지)는 올해도 손가락에 붉은 봉숭아 물을 들이셨습니다.
할머니에겐 매년 집 옥상에 손수 심은 봉숭아를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작은 행복이랍니다. 혼자사시는 외로움을 담배로 달래는 할머니는 남다른 봉숭아 사랑때문인지 연세에 비해정정하시고 성격도 호탕하시답니다.
글:유동훈/만석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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