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이븐 더스트’ 인천서 만난다
인천의문화/인천문화,전시,공연
2009-06-22 14:27:41
인디밴드 ‘이븐 더스트’ 인천서 만난다
24일 부개문화사랑방 ‘청소년과 함께하는 콘서트’
홍대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인디밴드 ‘이븐 더스트(Even Dust)’가 ‘청소년과 함께하는 얼터너티브록 콘서트’를 연다.
부개문화사랑방에서 준비한 무대로 24일 7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에 처음으로 인천무대를 찾은 이븐 더스트는 글자 뜻 그대로 ‘먼지조차도’라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의 인생이 먼지와 같이 사소해 보일지라도 음악으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한다면 그 영향력은 무한대로 커질 수 있다는 뜻을 갖고 있다.
주로 홍대 클럽과 대학교축제 무대에 오르며 열린 무대에서도 꾸준히 무료공연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06년 리더인 정영호씨와 전완진씨를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현재 멤버로 구성되기까지 많은 고비를 넘었다.
얼터너티브란 주로 주류 음악시장 규칙과 관습적 사운드를 거부하는 음악태도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이 하는 음악이 얼터너티브 록으로 1980년대 미국 ‘록/메탈(Rock/Metal)’ 음악 형식에 식상함을 느낀 연주가들이 여러 실험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시작됐다. 주로 곡에 기승전결이 분명하고 남성적이며 시원한 음악적인 맛이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너바나’, ‘펄잼’, ‘니켈백’ 등이 있다.
이븐 더스트가 무대에서 선보일 곡은 멤버 중 하나인 전완진씨가 작사, 작곡하거나 편곡한 곡들이다. ‘워 해머(War Hammer)’를 시작으로 ‘세븐 파운즈(Seven Pounds)’, ‘새드 벗 트루(Sad But True)’, ‘유 노우(You Know)’, ‘퀘스쳔(Question)’ 등 10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팀 결성 후 처음으로 갖는 단독공연이기 때문에 많이 떨린다고. 공연 당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공연이 무사히 잘 마쳐지길 기대하고 있었다. 전석 2천원이다. ☎032-507-5996 최미경기자 mkchoi333@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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