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공립박물관, 인천시립박물관
仁川愛/인천-원조&최초&최고인것들
2006-12-26 01:58:57
최초의 공립박물관, 인천시립박물관
인천지역에선 개화기를 거치면서 서양의 영향으로 박물관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했다.이후 일제 강점기가 지난 뒤 해방을 맞이하면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박물관이 속속 문을 열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현재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인천시립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공립박물관이다.
처음 박물관 개관 준비에 들어간 것은 지난 1945년 10월.
이듬해 공립 박물관의 효시가 될 시립박물관이 중구 송학동 1가1 세창양행 사택에서 문을 열었다. 짧은 준비기간과 당시의 어려웠던 상황을 반영이나 하듯 개관 당시 진열된 유물은 364점에 불과했다.5년 뒤 시립박물관은 6·25동란의 영향으로 휴관하게 됐고 건물 일부가 폭격되는 수난을 겪기도 했다.
이후 40여년간 자리를 지켜오다 지난 1990년 5월 옥련동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게 됐다. 현재 시립박물관에는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고인돌인 '학익고인돌(鶴翼支石墓)'과 개항기 외국인의 거주 무역 확보를 위해 외국인 경계를 표시한 '각국조계석(各國租界石)' 등을 비롯해 소장품 4천여점과 전시물 700여점이 보관돼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의 연혁
▲1946. 4. 1 중구 송학동 1가 1에서 개관.
▲1950. 9.15 한국전쟁으로 휴관중 박물관 건물 소실.
▲1953. 4. 1 중구 송학동 1가 11에서 복관.
▲1958.11. 6 인천시립박물관 설치조례 제정.
▲1990. 5. 4 연수구 옥련동 525 신축건물로 이전 개관.
▲1992.11.23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에 의거 문화부등록.
▲1993. 4.23 인천직할시립박물관 지역문화학교 지정.
▲1995. 1. 1 인천광역시립박물관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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