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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람들의 생각170

식민의 트라우마 식민의 트라우마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07-03-10 18:14:56 마음으로 보는 세상-식민의 트라우마 이승욱-닙부타의 숲 상담 클리닉 원장 이웃 잘 만나야 한다는 말이 우리 나라처럼 맞아 떨어지는 경우도 흔치 않을 것 같다. 압도적인 수의 우세를 앞세운 안하무인의 중국과 교활하기 짝이 없는 일본이라는 이웃 사이에서 받은 고통을 생각하면 그렇다는 말이다. 몇 일 늦은 감이 있지만 일본이 저지른 식민의 현재에 대해서 이야기 할 까 한다.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에 대해서 말이다. 인간은 누구나 성격적 특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런 성격적 특질이 너무 강해서 자신은 물론 주변을 힘들게 하고 피해를 준다면 그것을 장애라고 부른다. 성격을 몇 개의 범주로 분류해서 단정짓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2023. 3. 27.
인내심의 한계 인내심의 한계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07-03-03 01:01:45 인내심의 한계 박한섭 (사)인천문화발전연구원장 송도 LNG 기지는 군사기지도 아니고 세칭 '위험기지'라는 수근거림이 떠돈다.지난 90년 안전성을 이유로 시민들의 반발이 크자 10만㎘ 용량의 가스탱크 3기만 건설하겠다고 공개 약속했던 한국가스공사가 10여년동안 슬금슬금 지금까지 18기를 세웠고, 현재 2기를 더 세우기 위해 공사를 하고 있다. 2009년 6월말 준공이 되면 송도 LNG 기지는 288만㎘ 국내 최대 용량의 가스저장시설을 갖게 된다고 한다. 국내 최대 LNG 기지가 위험기지라면 이것은 보통일이 아니다.2005년부터 가스가 누출되었는데 지금까지 원인규명조차 되지 않았다고 한다. 더욱 한심스러운 일은 누출사고를 은폐하려했다.. 2023. 3. 24.
이시대의 송도계원(松都契員) 이시대의 송도계원(松都契員)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07-02-25 04:57:21 이시대의 송도계원(松都契員) "정치하는 사람들이 아쉬운 소리를 하러 올 때가 됐다. 이 때 균형발전 말뚝을 박아야 한다." 최근 노무현대통령의 '안동발언'은 정치판의 허를 찌른 일종의 훈수다. 답답할 때면 낯간지럽게 아양떠는 상습적 정치인에게는 분수를 지키도록 미리 못을 박아 마땅하다. 그런 위인일수록 말뚝 박기에 팔 걷히고 혈안인 요즘 세상이니 말이다. 느닷없다만 그럼 복부인은 선견지명이 있어 강남 땅에 선수를 썼을까? 이어 떠오르는 대목으로 천하의 세도가 한명회(韓明澮)는 이점에서 한 수위라 할 것인가? 공교롭게도 '압구정(狎鷗亭)'이란 그의 호가 일찍 강남 노른자 압구정동 땅에 말뚝을 박은 셈이라 그렇다. 그가.. 2023. 3. 23.
어째 송도인가 어째 송도인가 仁川愛/인천이야기 2007-02-24 09:30:42 어째 송도인가 송도유원지를 소개하는 이전의 책자들을 보면 대개 인천시내에서 6㎞요 송도역에서 2㎞의 거리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시내에서 거리는 그 이상이다. 그리고 수인선이 철거되어 열차 운행이 중단된 지금 송도역에서의 거리는 의미가 없다. 송도유원지라는 것도 공유수면 매립으로 바다가 저멀리 물러 앉은 지금 명성도 이전만 못하다. 그런데도 굳이 송도역에서의 거리를 명시한 것은 예전 유원지 나들이에 수인선 이용이 유일했기 때문이다. 해방이전 시내에서 송도로 가려면 신흥동 신광초등학교 뒷편의 속칭 수인역에서 동차로 송도역에 내려 도보로 현 시립박물관 언덕을 넘어 도달했었다. 언덕에서 눈아래 우거진 송림 사이로 유원지가 전개되면 “이제 다 .. 2023. 3. 22.
각국공원의 창조적 복원 역사적 성찰로 시작해야 각국공원의 창조적 복원 역사적 성찰로 시작해야 仁川愛/인천이야기 2007-02-24 09:07:02 각국공원의 창조적 복원 역사적 성찰로 시작해야 이희환의 책읽기 - '만국공원 사업' 활발한 토론을 기대하며 2004년 인천발전연구원에서 '각국공원 창조적 복원사업 기본구상 및 시설배치계획 연구' 보고서를 발간한 후로 현재의 자유공원을 역사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이 여러 기관에 의해 연구되었다. 2005년 1월에는 인천시가 '인천시 지역균형발전전략 기본구상'에서를 통해 만국공원과 '월미도관광특구'를 연계시킨 관광자원으로의 개발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2005년 인천학연구원에서는 인천시의 용역을 받아 '각국공원 창조적 복원사업 타당성 검토' 연구를 진행하여 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2006년 들어 인천문화재단.. 2023. 3. 22.
황해문화 겉으로만 인천표방 황해문화 겉으로만 인천표방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07-02-24 08:33:23 황해문화 겉으로만 인천표방 계간지 ‘황해문화’(2007년 봄호, 통권 54호)를 받아든 지역의 한 학계 인사는 목차를 살피고 바로 책꽂이에 꽂았다. 그는 “책을 들여다보지 않은 지 몇년 된 것 같다”며 “‘황해문화’가 긴장감 있는 인천의 현실을 포착하는 데 등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얼문화재단 회원이고, 이 잡지의 창간호부터 보관하고 있다. 지난 해 7월 인천문화재단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 잡지의 한 편집위원은 “잡지를 편집하면서 지역문제가 중앙에 어떻게 어필될까 하는 식의 중앙의식적 사고가 있다”고 자기비판을 했다. 최근 그는 편집위원에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의 대표적 계간지로 알려진 ‘황.. 2023.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