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람들의 생각170 "중구 日거리 조성 장소적 가치 훼손" "중구 日거리 조성 장소적 가치 훼손" 仁川愛/인천이야기 2007-05-09 00:50:51 "중구 日거리 조성 장소적 가치 훼손" 김창수 인천학硏 상임연구위원 '플랫폼' 5·6월호서 주장 인천 중구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본 거리 조성’사업이 그 일대의 장소적 가치를 훼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창수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위원은 최근 발간된 인천문화재단의 격월간 문화비평지 ‘플랫폼’ 5·6월호에서 ‘아우라 없는 장소의 운명’이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제기했다. 김 연구위원은 “일본거리 조성사업은 일반적인 보존·복원사업이 아니라 테마거리를 위해 건축물의 가로변 외관만 일본풍으로 장식한 것”이라고 비판한다. “이같은 시도는 지자체의 무분별한 욕심에서 기인한 것으로 ‘고통이 제거된 기억’을 재현할 뿐이다.. 2023. 4. 8. 도시에서 까칠하지 않기, 따뜻하게 통(通)하기 도시에서 까칠하지 않기, 따뜻하게 통(通)하기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07-04-25 22:17:04 도시에서 까칠하지 않기, 따뜻하게 통(通)하기 언젠가 미국의 한 유수한 언론이 급속히 개인화되는 한국 대중교통의 차가워진 풍경을 전했다 한다. 그 예로 버스나 지하철에서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젊은이의 미덕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는 것이다. 미국 지하철에서 젊은이가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기란 여간해서 어렵다. 한국 지하철의 최근 모습을 자국인에게 전한 미국인 기자는 나이 든 이에 대한 배려가 사라지는 한국의 현실을 안타깝게 보았던 모양이다. 하지만 아직 지하철에서 노인에게 양보하는 젊은이는 많다. 그들은 노약자 보호석에 앉았다 노인이 들어오면 냉큼 일어나곤 한다. 아직 이 땅의 젊은이는.. 2023. 4. 8. 일본으로 넘어가 버린 이순신 장군 일본으로 넘어가 버린 이순신 장군......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07-04-09 00:36:01 일본으로 넘어가 버린 이순신 장군...... 입력날짜 : 2007. 03.24. 22:40 황재순 부평서중 교장 이순신 장군이 일본으로 넘어 갔다니.... 원, 세상에... 그렇습니다. 그건 확실한 사실입니다. 그것도 일본을 지키는 바다의 수호신으로 정중히 모셔 갔습니다. 원래부터 강자숭배사상이 많은 일본에서는 어떤 분야이건 절대강자가 나타나면 그 앞에선 국적불문, 민족 자존심 포기 현상이 발생하곤 하는데, 옛날 임진왜란 때에 자기네 일본인을 수없이 물 속에 잠재워 버린 적국의 이순신 장군을 일본의 신사(神祠)에 모셔다 놓고 "전쟁의 신", "바다의 신"으로 섬기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을 세계 초강대.. 2023. 4. 7. 실종된 배다리 지하상가 상권을 살리자 실종된 배다리 지하상가 상권을 살리자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07-04-08 00:30:56 실종된 배다리 지하상가 상권을 살리자 정종섭 인천시의원(동구2) 배다리는 60년대 인천시의 교통 요충 지역이었다. 인천사람에게 배다리는 옛 추억이 깃들어 있는 지역으로 학교, 은행, 우체국, 관공서 등 각종 상권의 중심지였고,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인천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인 창영초등학교(구) 교사(제16호), 영화 초등학교본관(제39호) 인천기독교 발상지인 사회복지관(제18호) 등이 위치하고 있어 더욱 정감어린 지역이다. 창영초등학교는 오는 5월,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학교로 신태환 서울대 총장, 조진만 대법원장 등 많은 정관계 인사들을 배출하였고, 영화초등학교는 인천최초의 근대학교로 한국최초의.. 2023. 4. 7. 부동산 광풍과 國破山河在 부동산 광풍과 國破山河在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07-04-08 00:28:23 부동산 광풍과 國破山河在 원현린-주필 오늘은 청명이자 식목일이다. 내일은 한식이다. 산에 나무를 심기도 하려니와 조상의 묘역을 가꾸고 성묘도 하는 날이다. 묘지로 인해 해마다 여의도 면적의 1.2배에 달하는 국토가 유택(幽宅)의 몫으로 돌아간다. 묘지 난이 한계에 이른지 이미 오래다. 포화상태를 지나 더 이상의 땅이 없다. 지방자치단체들은 나름대로 공설묘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나 여의치가 않다. 좁은 땅에 어렵게 부지를 마련해도 님비현상으로 묘지로 조성하기가 그리 만만치는 않다. 매장문화도 많이 사라졌다. 최근 장묘문화에 대한 의식조사결과 성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아직도 일.. 2023. 4. 7. 어른의 탐욕을 가르치는 ‘급식’에 대한 명상 어른의 탐욕을 가르치는 ‘급식’에 대한 명상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07-04-03 04:11:06 다음 세대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 시대 어른의 탐욕을 가르치는 ‘급식’에 대한 명상 당나라에서 사신이 왔다. 겉모습이 똑같은 말 두 마리를 놓고 고구려 조정을 시험한다. 이 중에 어느 말이 어미고 어느 말이 새끼인가? 고구려 조정이 들끓는다. 아! 지혜로운 신하가 이리도 없단 말인가? 한 신하의 어미가 쉽게 문제를 해결해 준다. 밥을 줘 봐라. 자식은 제 입만 생각하고 어미는 자식이 배를 채운 뒤 남은 밥을 먹는다. 나는 딸과 함께 그 옛 이야기를 읽으면서 지구상에 살아남은 종족들의 위대함을 명상한다. 한 세대가 다음 세대를 위해 양보하는 ‘밥’이 없다면 인간은 물론이려니와 어떤 종족도 남아 있을 리.. 2023. 4. 6.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