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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대신에 피리 소리를 예언한 지관 곡성 대신에 피리 소리를 예언한 지관 인천의관광/인천의전설 2007-01-04 09:52:51 곡성 대신에 피리 소리를 예언한 지관 서해안 자월도에 산소 자리를 잘 봐 주는 유명한 지관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옛날 자월리에 강씨 문중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한 부부가 마음씨가 착하고 덕망이 높아 마을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었다. 이 집안에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이 아이는 어려서부터 장차 훌륭한 장수가 되겠다고 큰 소리를 쳤다. 이 아이가 전쟁놀이를 할 때면 항상 동네 꼬마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어느 날 상대편에 눌린 아군의 아이들이 풀이 죽어 있자 이 아이는 앞장을 서서 외쳤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야만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 이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은 이 아이가 훌륭.. 2023. 3. 8.
족보를 위조해 왕의 외삼촌이 되다 족보를 위조해 왕의 외삼촌이 되다 인천의관광/인천의전설 2007-01-04 09:51:47 족보를 위조해 왕의 외삼촌이 되다 1849년 6월, 조선의 헌종 임금이 돌아가셨다. 대를 이을 아들 하나 없이 세상을 떠나자 왕실에서는 서둘러 강화도의 나무꾼인 원범이를 철종으로 세웠다. 원범의 집안은 원래 왕손이었다. 그러나 그가 왕이 될 때는 고아나 다름없는 처지였다. 그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천주교 문제로 아버지와 형은 반역죄에 몰려 강화도로 귀양을 왔다가 역시 목숨을 잃게 되었다. 강화도에 있던 원범의 외할아버지 집안도 대를 이을 아들, 손자 하나 없는 아주 가난한 집안이었다. 철종 임금 시대(1849~1863)에는 대체로 나라가 불안하고 어수선한 때였다. 경기도 파주 근방에 염종수(廉宗秀)라는 한 남자가 .. 2023. 3. 7.
인천 이씨 중시조 이허겸 인천 이씨 중시조 이허겸 인천의관광/인천의전설 2007-01-04 09:50:12 옛날 옛적에 인천은 인천 이씨 중시조 이허겸 연수동 원인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연화사거리가 있다. 이 사거리 주변 문학산 남동쪽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동네가 부수지(浮水地)마을이라고 불리는데 이 일대의 지형이 풍수지리적으로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 즉 연꽃이 물에 떠 있는 형세라고 해서 예로부터 불리어 온 이름이다. 이 마을 북동쪽에는 까치섬이라는 곳이 있는데 실제로는 섬이 아니지만 옛날 바닷가였던 이곳에 밀물 때가 되면 마치 물로 둘러싸인 섬처럼 보이기 때문에 가짜섬 또는 까치섬이라 불렸다는 곳이다. 이 섬의 중앙이 바로 연화부수형 땅으로, 이곳에 인천 이씨의 중시조인 이허겸(李許謙)의 묘지가 있다. 이허겸의 집안은 통.. 2023. 3. 7.
동막의 삼정승 영일 정씨 가문 동막의 삼정승 영일 정씨 가문 인천의관광/인천의전설 2007-01-03 04:52:59 옛날 옛적에 인천은 동막의 삼정승 영일 정씨 가문 연수구 동춘동 동막의 도곡 부락을 흔히 삼정승 고을이니 큰 대신, 작은 대신 동리니 하는 이름으로 불렀다. 이는 아버지가 영의정을 추증 받고 큰아들이 우의정, 작은아들이 좌의정을 지냈다는 삼부자 이야기에서 유래한 마을 이름이다. 인천은 고려 때부터 인천 이씨와 부평 이씨 두 집안이 명문으로 쌍벽을 이루고 있었는데 조선 시대 초기에 들어오면서부터 각지에서 이주해 온 명문 집안들이 자리를 잡게 된다. 그 중 가장 큰 집안이 동춘동 일대에 자리 잡은 영일(迎日) 정씨(鄭氏)이다. 이 가문이 인천에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 중기인 명종, 선조조에 효릉 참봉을 지낸 정제가 이.. 2023. 3. 7.
잉어에 얽힌 효자의 마을 오류동 오류동 인천의관광/인천의전설 2007-01-03 04:51:27 잉어에 얽힌 효자의 마을 오류동 계양구의 오류동 마을은 부평 땅의 고려 때 지명인 수주(樹州)의 소재지였다고 전해진다. 이 마을은 조선 시대에 효자의 마을로 명성이 높았다. 임진왜란 직후 부평 부사를 지낸 윤명선이라는 사람이 자리잡아 파평 윤씨 가문이 대대로 살아 왔는데 일가 모두가 효성이 깊었다. 이 윤씨 가문에서 정직하고 가난한 선비 한 사람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다. “내가 잘 모시지 못해 아버님이 장수하지 못하고 돌아가셨는데 어머님은 잘 모셔야지.” 선비는 밤이면 어머님 잠자리가 편안하신지 꼭 여쭙고 아침에 일어나면 잘 주무셨는지 살피는 혼정신성(昏定晨省)의 도리를 다하였으며, 어머니를 기쁘게 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했다. .. 2023. 3. 7.
다남동과 독갑산 다남동과 독갑산 인천의관광/인천의전설 2007-01-03 04:49:27 다남동과 독갑산 계양동의 다남동 마을은 여자에 비해 남자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인데 다랑리라고도 불리웠다. 역시 ‘다남’ 처럼 남자가 많다는 뜻이었다. 이 마을에서는 옛날부터 남자 아기가 많이 태어났다. “아들을 얻으려면 다남리에 가서 아기를 낳아야 해. 거긴 아들만 태어나는 동네라네.” 소문은 인근 지방으로 퍼져 나갔다. 남존여비 사회에서 아들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묵어 가곤 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는 남자 아기 출산이 많지 않았다. “아아, 이 마을에 와서 낳으면 아들이라더니 나는 또 딸이군. 내 팔자에 아들은 없다는 말인가.” 어떤 사람들은 탄식했다. 이미 아기를 임신한 여자가 와서 이 마을에 묵으며 낳는다 .. 2023.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