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클럽 ‘바텀라인’- 봄빛 낭만… 재즈의 향연 -
인천의문화/인천문화,전시,공연
2009-04-24 20:32:31
봄빛 낭만… 재즈의 향연 |
[경기일보 2009-4-23] |
옛스러운 높은 천장, 볕짚과 진흙으로 빚어 올린 벽, 100년의 세월이 살아 숨쉬는 고풍스런 공간에서 감미로운 재즈의 향연이 펼쳐진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클럽 ‘바텀라인’(BottomLine·대표 허정선)이 25일 오후 8시 ‘사람들이여 재즈를 꿈꿔라’를 주제로 재즈 드리밍 페스티벌을 여는 것. 이번 페스티벌에는 재즈그룹 정스 듀오(Joung's Duo), 미노 트리오(Mino Trio), 김성찬 식스텍(Sixtet)과 김유라 등이 참여해 영화음악 ‘Mo'Better Blues(모 베터 블루스)’, 크루세이더스 그룹의 ‘Street Life(스트리트 라이프)’ , 원더걸스의 ‘Nobody(노바디)’ 등 우리들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선보인다. 이날 부천 석천초등학교 김유라 학생(12)은 드럼 솔로로 유명 재즈 뮤지션 마르크스 밀러의 곡들을 연주, 어린 재즈음악가의 연주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텀라인은 지난 1985년 신포동에서 문을 연 뒤 24년이라는 세월동안 음악을 통해 휴식을 제공해 온 재즈 클럽이다. 특히 지난 2007년 ‘바텀라인-플레이투게더’란 공연 단체를 만들어 미래가 촉망되는 젊은 음악가들을 지원하며 신관웅, 류복성, 김광민, 이영경, 최우준 등 역량 있는 재즈 연주인들의 공연과 만남의 장으로 매주 금·토요일 저녁 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무료공연. 문의 (032)766-8211 /윤철원기자 ycw@kgi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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