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람들의 생각170 잠자는 동구, 일어나라 잠자는 동구, 일어나라 仁川愛/인천이야기 2009-07-12 21:25:34 잠자는 동구, 일어나라 제 언 강진석 인천의제21 사회분과위원 요즈음 행정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사회 전반의 난제가 겹쳐 있는데도 지방자치단체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 주민과 공무원, 의회, 기업이 나서 복지도시를 만들려고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러나 인천 동구는 총체적인 정책 부재이다. '신뢰받는 열린 행정, 살기 좋은 도시개발'은 요원한 구정 운영 방향이다. 미래지향적인 지역개발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 역점시책은 어느 하나 진척이 없다.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본 가이드 행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유독 동구는 다른 지역에 있는 문화, 복지, 환경 인프라가 .. 2023. 5. 30. 인천전문대가 필요한 이유 인천전문대가 필요한 이유 仁川愛/인천이야기 2009-07-05 21:30:31 인천전문대가 필요한 이유 유진수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집행위원장 인천전문대를 폐교하겠다는 이유는 뭘까. 인천대와 통합을 주장하는 측 의견을 들어보면 통합으로 학생정원이 늘어나 정부 지원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딱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만일 인천전문대가 산업인력 양성이라는 제 목적을 상실하였거나 입학하려는 학생이 없다거나 하는 등의 이유라면 폐교에 대한 고려를 해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인천전문대는 상당 수준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인천시의회 홈페이지의 회의록을 검색해 봤다. 2006년 11월 29일, 안상수 인천시장은 인천대와 인천전문대 통합추진 입장을 묻는 강창규 시의원의 시정질의에 대한 .. 2023. 5. 29. 요즘 월미도에 가보셨나요? 요즘 월미도에 가보셨나요? 仁川愛/인천이야기 2009-07-05 21:29:47 요즘 월미도에 가보셨나요? 드라마고 퍼포먼스 반지하 대표 /인하대 ‘지역미술’ 강사 동인천역과 인천역을 지나 바다를 보기 위해 월미도를 향하는 길을 지금 가보시면 좀 이상한 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육지와 월미도를 연결하는 도로 한쪽에는 아름드리 철제기둥이 연이어 솟아 있고, 파란색 철빔들은 굽이쳐 어디론가 가고 있는데, 월미도에 도착하여 보니 거대한 철상자 같은 건물이 입구를 그늘지게 합니다. 그러더니 그 기둥과 철빔은 월미도 방파제 마당을 가로 질러갑니다. 이제는 도로를 공사한다 치면, 교통량에 따른 도로 폭과 안전한 인도설치, 가변녹지구성 등을 통해 조금은 친환경적이고 친시민적인 모습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을 간절히.. 2023. 5. 29. 배다리는 보존해야 한다 배다리는 보존해야 한다 仁川愛/인천이야기 2009-07-05 21:28:51 배다리는 보존해야 한다 이원규 소설가 배다리 관통도로 개설 문제로 시민들과 인천시 당국이 긴 시간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시당국은 송도경제자유구역과 청라경제자유구역을 직선으로 연결하기 위해 이 길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막무가내로 밀어붙였고, 시민모임은 이곳이 가진 문화 역사적 가치를 훼손할 수 없다 하여 두 팔을 벌려 막고 있는 것이다. 인천에서 배다리는 무엇인가. 인천 근대사와 인천인들의 생활사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거리이다. 1883년의 피동적·수동적인 개항 이후 외세와 외지인이 북적거린 곳이 신포동·중앙동 쪽 워터프론트 거리라면, 배다리는 인천 원주민들이 살며 근대사의 영욕을 묵묵히 받아 안았던 거리였다. 최초의 근대교육 요.. 2023. 5. 29. 인천의 문화지도 (1997년) - 바람구두 인천의 문화지도(1997년) 인천의문화/인천문화,전시,공연 2009-06-26 15:21:45 (이 글은 1997년 가을(16)호 계간 『황해문화』에 발표되었던 것입니다.) 인천의 문화지도 - 바람구두 1. 인천을 보라, 대한민국이 보인다. 인천 사람들은 인천을 단순히 인천이라고만 부르거나 생각하지 않는다. 강화군민들이 마니산을 마리산으로 부르는 것처럼 인천 사람들은 인천을 백제의 옛 도읍지 '미추홀(彌鄒笏)'이라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인천 사람들의 자긍심이기도 하다. 인천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결부되어 그 흥망성쇠를 함께 해온 땅이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온조(溫祚)왕조에 "주몽의 두 아들 비류(沸流)와 온조가 하남(河南)의 땅을 택하고, 비류는 미추홀에 가서 살았다."고 하였다. .. 2023. 5. 29. <2> 배다리에코파크의 시선, 근대인천의 옛 마을 배다리에코파크의 시선, 근대인천의 옛 마을 仁川愛/인천이야기 2009-06-15 16:09:59 배다리에코파크의 시선, 근대인천의 옛 마을 제2부-제1미션: 배다리역사문화마을의 ‘건축제안’ 벌거벗은 땅의 복원…풀벌레들도 기웃 배다리 산업도로 갈등이 극적으로 해결될 기미가 보였다고 지난 달 하순, 지역신문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내용인즉 시와 배다리 주민대책위원회가 만난 자리에서 시는 6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축소하는 안과 주차장을 만들어 달라는 대책위의 요구를 적극 검토키로 약속하고, 근대 역사를 보존할 수 있는 박물관 마을(에코뮤지엄)을 조성키로 하여 동인천역 주변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키로 했다는 것이다. 특히 시는 대책위의 의견을 수용하여 차량의 소음을 줄이기 위해 대형 화물차의 통행을 제한하는 한편 배.. 2023. 5. 27. 이전 1 ··· 5 6 7 8 9 10 11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