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옛모습298 카페女給 언파레-드 (카페 녀급 언파레-드) 카페女給 언파레-드 (카페 녀급 언파레-드) 知識 ,知慧 ,生活/옛날공책 2011-07-07 19:16:48 서울의 카페에서 특출나고 이름 난 종업원들의 이름과 행태를 적은 글이다. 30년대만 하더라도 카페를 찾는이들은 한정적 이었을테니 글밥을 먹는 이들 중 하나인 綠眼鏡이라는 자가 이처럼 사실적이면서도 조잡한 글을 써 내려가지 않았나 싶다. 별건곤이라는 잡지가 소설뿐 아니라 취미나 야사 위주의 흥미본위의 글까지 실어 낸 잡지라 이런 글도 버젓이 게재한 모양이다.. 카페女給 언파레-드 (카페녀급 언파레-드) 綠眼鏡 카페여급 언파레-드! 굉장한 제목이다. 서울에 잇는 여급을 총동원 시키자면 이름만 벌려놋는다 하야도 멧페지의 지면을 그대로 제공해야 될 것이니 할 수 업는 일이고 다만 종로 근방을 중심하야서 .. 2023. 6. 20. 에로 百퍼-센트, 男子가 當한 强姦 에로 百퍼-센트, 男子가 當한 强姦 知識 ,知慧 ,生活/옛날공책 2011-07-07 19:15:12 잡지에 이런 글이 실릴정도면 예전 선데이 서울과 진배없는 수준이다. 출처도 없고 이름도 가명이고 시점도 없으니 기사는 아니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문구로 흥미를 돋운 그저 그런 글을 짜 맞춘 알맹이 없는 글이기는 하나 저 시대에도 개방적 신여성들의 앞서 나간 성에 대한 파격적인 행동만은 인정할 만하다.. # 신여성 :개인을 억압하는 인습이나 제도에 반기를 들었던 근대의 여성들 에로 百퍼-센트, 男子가 當한 强姦 要人 남자가 녀자에게 강간을 당하다니 참 해괴한 일이다. 못나서 당하는지 잘나서 당하는지 장히 분간하기 어려운 일이나 예사 에로광(狂) 가트면 무조건 하고 한 번 당해봄즉한 일일 것이다. 아모리 이 .. 2023. 6. 20. 꿈(全1幕)- 월미도 배경의 희곡시나리오 꿈(全1幕)- 월미도 배경의 희곡시나리오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11-07-02 12:45:07 꿈(全1幕) 金雲汀 時 현대 初秋의 月夜. 장소 인천 월미도 등장인물 룸펜 權僉知. 60세 전후 同 萬吉. 25, 6세 景三 (무역상점원. 롭팬 權僉知의 아들) 25, 6세 政子 (무역상의 딸) 22, 3세 기타 순사 1인 무대 무대는 해안의 突端, 全面은 싯낌한 바위가 울룩불룩 서고 중앙에 평평한 반석이 비스듬이 누엇스며 그 뒤에는 岩窟이 잇다. 그 아래는 놉흔 岩壁이 둘녀 쌔워서 보기에도 무서운 斷涯로 되어 잇다. 지금 마츰 만조의 물결은 맹렬한 형세로 암벽에 부듸처 드려온다. 좌편에 보이는 港內의 거리에는 다수의 전등이 꿈속처럼 멀니 明滅하며 해면에는 初秋의 맑은 월광이 빗치여 무한히 넓은 바다는 .. 2023. 6. 20. 춘원 이 쓴 소설속의 월미도( 수암이의 일긔 멧절) 춘원 이 쓴 소설속의 월미도( 수암이의 일긔 멧절)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11-07-02 12:41:18 壽岩이의 일긔 멧절 (수암이의 일긔 멧절) 春園 이 광수 수암이는 다섯 살된 사내아이라 그는 무론 글을 쓸줄을 모른다. 나는 그가 이럿케 적으리라고 하는 바를 대신 적는 것이다. 이것이 과연 壽岩의 뜻에 올흘지 어떤지는 나는 모른다. 그러나 그가 아직 이것을 올타고 승인할 힘이 업는 이상 이것을 질정할 수는 업는 것이다. 壽岩이가 자라서 이 글을 읽게되는 때에는 壽岩이도 이때ㅅ긔억은 일허버리고 말것이니까 결국 이 대필인 수암의 일긔가 과연 올흔지 아닌지는 질정할 곳이 업고 말 것이다. 8월 20일 일요일 맑고 덥다 오늘은 일요일이 되여서 서울서 사람이 만히 왓다. 인천바다에는 목욕하는 사람이 .. 2023. 6. 20. 조선기생에게 붓잽힌 중국순양함이야기 조선기생에게 붓잽힌 중국순양함이야기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11-07-02 12:33:58 朝鮮妓生에게 붓잽힌 中國巡洋艦이야기 (조선기생에게 붓잽힌 중국순양함이야기) 李泰運 中國將校와 朝鮮妓生의 戀愛密聞 사랑에는 상하도 업고 국경도 업스며 오즉 맹목적이라고 엇던 련애 지상주의자는 말하엿다. 과연 그것이 사랑의 진리엇든지- 중국(中國)의 당당한 해군장교로 풍토가 다른 이역이 조선기생에게 련모를 하게 되엇스나 중대한 공무를 띄운 그에게는 달콤한 사랑을 영원히 게속하게 되지 못하고 불과 5일에 안타가운 가심을 태우며 쓰라린 리별의 눈물을 긔우게 된 사실이 잇다. - 지난 6월 18일에 중화민국(中華民國) 동복의 주권자 장학량(張學良)씨 권세 아래에 잇는 청도사령부 소속 순양함(巡洋艦) 해침(海琛)이 인천.. 2023. 6. 20. 月尾島의 戀뽀戀껄 月尾島의 戀뽀戀껄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11-07-02 12:27:34 月尾島의 戀뽀戀껄 * 연뽀연걸:연애하는 청춘남여를 일컫는 말 보이(BOY)와 걸 (GIRL) 暗夜探査니 실혀도 亂舞場을 차저갈 밧게......밤 열시까지는 月尾島 해수욕장(潮湯)을 먼저 다녀와야겟다고 싸리재 마루턱이에서 乘合자동차을 기다려 타니 생기긴 京城뻐-스 보다 먼저 생겻다면서 노렁칠한 괴짝 갓흔 데에 태워가지고 5里쯤 되는 데에 20錢씩을 바드니 京城보다 倍나 더 빗싸다. 그러나 石油箱子 가튼 괴작車에 안저서도 멀니 月色바든 바다 물결을 보면서 꼿꼿한 築路를 닷는 滋味는 그래도 遊興場에 가는 멋이 잇다. 潮湯에서 도라오는 남녀 떼가 더러 잇스나 내 몸이 닷는 車中에 잇스니 바라만 볼 뿐이요. 종점에서 차에 나리니 온천 .. 2023. 6. 20.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