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인물126 운석 장면 선생 운석 장면 선생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7-03-21 00:41:08 인천인물 100인] 운석 장면 선생 30여년간 군사독재의 막을 연 1961년 5월 16일. 서울 혜화동 깔멜수도원으로 몸을 피한 제2공화국 총리 운석(雲石) 장면(張勉·1899~1966). 그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당시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군인들을 피해 미대사관으로 가보려 했지만 문이 굳게 잠겨 있었다. 어쩔 수 없이 깔멜수도원으로 찾아가 친교가 있던 원장의 도움으로 숨을 수 있었다.” 9개월이라는 짧지만 소중한 민주주의 경험을 맛 봤던 제2공화국 총리 장면에게 '무능'과 '나약'이라는 평가가 따라붙게 된 결정적 사건이다. 이런 꼬리표는 어쩌면 1960년 4월 '피로 쟁취한 자유'를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데 대한 우리의 원망과 질.. 2023. 4. 1. 삼연 곽상훈,근·현대정치사 중심 삼연 곽상훈,근·현대정치사 중심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7-03-21 00:40:26 [인천인물 100인]삼연 곽상훈,근·현대정치사 중심 '나는 어둡고 쓰라린 역사의 소용돌이에 던져져 평생을 폭풍 속에 살아왔다'. 삼연(三然) 곽상훈(郭尙勳·1896~1980)은 말년에 쓴 '삼연회고록'에서 자신의 삶을 이렇게 말했다. 그는 구한말 부산에서 태어나 동래고등보통학교를 마친 후 경성공업학교를 다니면서 인천으로 이주했다. 청춘을 일제강점기에 울분을 토해내며 보내고 쉰 두살 제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5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민의회의장과 국회의장, 대통령권한대행을 지냈다. 그럼에도 그의 삶에 대한 기록들은 쉽게 찾아볼 수 없었다. 유족에 대한 연결고리마저 끊겨져 어디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다... 2023. 4. 1. 송암 박두성 / 한글점자 창안 송암 박두성 / 한글점자 창안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7-03-21 00:39:37 [인천인물 100인]한글점자 창안 송암 박두성 “점자책… 쌓지 말고 꽂아….” 1963년 어느 날 인천시 중구 율목동 25의1 단층가옥 안방. 질곡으로 얼룩진 한국의 근·현대사를 온 몸으로 부대껴 온 송암(松庵) 박두성(朴斗星·1888~1963년) 선생. 그가 75년 삶을 마감하고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결코 놓치지 않으려 했던 신념이 담긴 한마디다.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 상용리 518 초가집에서 모태신앙을 안고 태어난 송암의 이름은 두현(斗鉉), 본관은 무안(務安)이다. 교동 박씨 집안의 두터운 믿음 속에 서울로 유학간 송암은 1906년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어의동 보통학교 교사로 근무했다. 그러던 중 1913년 .. 2023. 4. 1. 인천부사 이단상과 아들 이희조 인천부사 이단상과 아들 이희조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7-03-21 00:36:25 인천부사 이단상과 아들 이희조 인천사연구소 전임연구원 남달우 조선시대 아버지와 아들이 모두 인천의 수령으로 부임한 경우가 있으니, 이단상과 그의 아들 이희조이다. 이단상(李端相)은 인조 6년(1628)에 태어나서 현종 10년(1669)에 세상을 떠났으며, 자(字, 성인이 된 후에 부르는 이름)는 유능(幼能)이고, 호는 정관재(靜觀齋), 시호는 문정(文貞)이다. 인조 26년(1648)에 지금의 대학 수학능력시험이라 할 진사시에 수석 합격하고, 다음해에는 현재의 행정고시라 할 수 있는 문과에 급제하였다. 그 후 여러 관직을 거쳐, 현종5년(1664) 6월에 인천부사(종3품, 인천시장)로 부임하였고 같은 해 10월 사헌부(지.. 2023. 4. 1. 서상집,개항기 대부호 서상집,개항기 대부호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7-03-20 09:43:35 인천인물 100인]서상집,개항기 대부호 '민족자본을 결집한 상업적 선각자에서 친일까지'. 개항기 인천의 대표적인 부호였던 서상집(徐相集·1853~?)의 삶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도덕사관'에 입각해 그의 삶을 조명할 때 그의 친일행적은 분명 지탄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도덕성'을 배제할 경우, 역사 학자들 사이에서 그의 삶은 개항기의 인천을 이해하는 '키 워드'로 인식되고 있다. 더욱이 한·청·일 등 삼국 상인이 각축전을 벌일때 한국상인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점은 많은 학자들이 공감하는 바이다. 이 때문인지 몇몇 기록에서 서상집은 긍정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인천시 중구 홈페이지 향토자료실에서는 서상집.. 2023. 4. 1. 독립운동가 윤응념 독립운동가 윤응념 仁川愛/인천의 인물 2007-03-20 09:41:30 [인천인물 100인]독립운동가 윤응념 1923년 9월18일 오전 9시30분 경성지방법원 제7호 법정에 한 젊은이가 우뚝 섰다. 서슬퍼런 일제 법정에서 이 젊은이는 검사의 심문에 당당한 어조로 자신의 혐의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 그러나 검사가 자신을 파렴치한 강도로 몰아가는 데 대해선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민족을 위하여 일하는 자가 민족에게 위해(危害)를 가한다면 그는 민족을 위하여 일하는 근본 뜻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그 누구도 희석시키지 못할 신념이 그의 단호한 목소리에서 묻어났다. 이 젊은이의 뒤에서 심문을 기다리던 8명 '동지'들도 결의에 찬 눈빛으로 젊은이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1923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천.. 2023. 4. 1.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