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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공책68

녀름情趣, 녀름情緖 / 여름정취, 여름정서 / 별건곤 제14호 녀름情趣, 녀름情緖 / 여름정취, 여름정서 / 별건곤 제14호 知識 ,知慧 ,生活/옛날공책 2022-05-10 09:22:08 녀름情趣, 녀름情緖 / 여름정취, 여름정서 꾀꼬리 노래 / 金南柱 꾀꼬리라니 버들이 생각이 난다. 버들나무 천만 사로 늘어진 것이 업시 어이 꾀꼬리를 생각 할 것이냐. 버들은 물가에 잇는 것 언덕우에 서잇는 것이 눈압헤 나타난다. 지나간 때이 잇섯다. 서울 와서야 왼걸 꾀꼬리를 들엇겟스며, 버들나무 밋헤 가기나 해보앗는가. 노란 새 금빗새 녯 사람은 누른 새를 매질하여서 가지 우에서 울지 못하게 하엿다 한다. 그리운 님을 더욱 그리웁게 이것으로 상하는 마음을 더욱 상해서 만리밧 전장에 나가신 님을 못닛게 하야 병들게 하니 매질하야 이를 멀니 보내엇다 한다. 꾀꼬리 소리는 사람을 .. 2023. 7. 8.
이효석의 연인 왕수복, 北 체제 선전가수가 되다 이효석의 연인 왕수복, 北 체제 선전가수가 되다 知識 ,知慧 ,生活/옛날공책 2021-12-18 09:50:20 이효석의 연인 왕수복, 北 체제 선전가수가 되다 평양 기생 출신 첫 유행가수…北 공훈배우로 깍듯한 대접 받아 1935년 월간지 '삼천리' 투표에서 가수 1위로 뽑힌 왕수복. 평양 기생 출신인 왕수복은 이효석의 연인으로도 유명했다. 1935년 월간지 ‘삼천리’가 가수 인기투표를 했다. 연말 10대 가수 선정하듯, 독자 투표로 남녀 가수 각각 5명을 뽑는 방식이었다. 남자 가수 1위는 채규엽. 함흥 출신으로 일본 중앙음악학교에서 공부한 유학파였다. 1930년 콜럼비아 레코드사에서 ‘봄노래 부르자’를 취입한 ‘직업가수 1호로 당대 스타였다. 여자 가수 1위는 열여덟이던 평양 기생 왕수복이었다. 남녀.. 2023. 7. 6.
고무신 고무신 知識 ,知慧 ,生活/같이공감할 수 있는곳 2021-09-16 18:23:15 고무신 말표 고무신은 나이키 운동화를 능가했다. 시냇물에서 송사리를 잡아넣으면 수족관이 되고 축구를 하다 벗겨진 고무신은 공보다 멀리 간다. 2023. 7. 5.
開發會社 奮鬪史 [개발회사 분투사] 開發會社 奮鬪史 [개발회사 분투사] 知識 ,知慧 ,生活/옛날공책 2021-09-14 15:12:23 1903년 미국 하와이주로 이주하는 첫 한인 이주민 - 한국이민사 박물관에서 開發會社奮鬪史 陸定洙 1. 해외진출의 선구 日俄전쟁이 이러나든 전전해이니 아마 지금부터 26년 혹은 27년 전의 녯날 일인 줄 암니다.미국사람 「때실라」씨와 우리나라 인사가 손을 맛잡고 개발회사라는 회사를 세웟스니 그 뜻은 「조선민족을 널니 해외에 발전식히자! 지금까지는 너무도 鎖國政策에 禍한바 되어 猫額만한 삼천리 강토가 東半島에 잇는 줄만 알고 미국 인도 영국 등 物貨가 殷盛하고 인문이 발달된 너른 세계가 잇는 줄을 모르고 안젓스니 이래서야 쓰랴. 조선민족도 어서 남과가치 문명한 一等國으로 살자면 세계적으로 활약하여야 쓰겟다」.. 2023. 7. 5.
60년대 격동적인 변화의 풍경들 - 뉴스 60년대 격동적인 변화의 풍경들 - 뉴스 知識 ,知慧 ,生活/옛날공책 2021-07-31 00:42:11 60년대 격동적인 변화의 풍경들 - 뉴스 자유당 시절 부정선거로부터 시작되는 영상의 목록 4.19 학생의거, 이승만의 하야와 윤 보선 대통령 취임. 5.16 군사혁명에 이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시작, 대종상 시상식. KBS, 개국, 재건복입기운동, 증산, 수출, 건설, 이민 시작, 정오, 자정 사이렌 알림, 전염병 방역, 대한 주택공사 설립 , 농어촌 현대화 작업. 대학생 카니발, 계량법 미터법 변경, 김 기수 복싱 세계 챔피언등극, 프로레슬링 김일 선수의 박치기 유행, 월남전 발발 파월장병의 영상 및 패티김 등 연예인 해외진출, 전통문화 계승발전, 지하도 육교 건설, 삼각지입체교차로 , 3.1 .. 2023. 7. 5.
金鑛柱式으로 巨富가 된 이들, 金鑛柱式으로 巨富가 된 이들, 知識 ,知慧 ,生活/옛날공책 2021-07-25 01:19:52 金鑛柱式으로 巨富가 된 이들, 崔昌學·方應模·金台原·朴龍雲·柳泳燮·具昌祖·潘福童 興亡史 株式篇 바로 몃칠전 일이다. 大阪每日新聞에 난 것을 보니까 「이도한니」라는 삼십남짓한 젊은 청년이 주식을 하야서 최근 수년에 예금 삼백만원을 거더쥐엇다. 이 소식은 주식시장(株式市場)에 조곰이라도 인연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되엿다. 서울 주식시장에서 백만원이고, 십만원이고 모아 쥔 행운아들은 업는가, 원래 흥망성쇠가 가량 심한 것이 주식 긔미 금점판이라. 여기서는 어제까지 거지 룸펜으로 도라다니는 가난뱅이도 운(運)만 맛처나면 오늘은 十萬長者되고 그 반대로 오늘의 백만장자, 내일은 하로 삼식을 못할 거지되.. 2023.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