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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람들의 생각169

경인선 개통일은 1900년11월12일이다라는 견해 경인선 개통일은 1900년11월12일이다라는 견해 인천의관광/인천의 옛모습 2011-06-29 01:03:41 경인선 개통일을1899년9월18일이 아닌 1900년11월12일이라고 주장하는 한수당자연환경연구원장의 글 1901년 독일수로국 발행 해도를 1999년 재편집 발행한 것으로 경인선 표시됨 경인선 개통은 1900년 11월 12일 되었다 경인선 개통이 언제 되었는가? 물으면 거의 대부분 사람들이 1899년 9월 18일이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답입니다. 경인선은 서울과 인천을 잇는 철도인데 한강철교는 1900년 7월 5일 준공되었으며, 4개월간의 가영업을 끝내고 1900년 11월 12일 서대문정거장에서 경인선의 공식 준공식이 거행되었으며, 그로부터 본영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니 경.. 2023. 6. 19.
오싹했던 여름밤 - 한밤의 데이트 오싹했던 여름밤 - 한밤의 데이트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11-06-27 21:03:43 오싹했던 여름밤 - 한밤의 데이트 [여성칼럼] 양진채 / 소설가 며칠 전 둘째아이와 남편이 늦은 밤에 손을 맞잡고 집에 들어왔다.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배가 고파진 딸이 그 시간쯤이면 그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아빠를 수소문한 것이다. 부평 토박이이면서 자전거포를 운영하는 남편은 가게 문을 닫을 시간이면 찾아오는 친구들과 술 한 잔을 하고 집에 들어오는 날이 많았다. 중학교 3학년인 딸은 아빠 술자리를 찾아갔고 안주인 족발을 먹고 왔다. 문제는 그 술자리가 다름 아닌 부평미군기지, 즉 캠프마켓 앞 천막 농성장이었던 것이다. 얼마 전부터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정당 등 많은 단체들이 미군기지 내에 묻혀 있을 가능.. 2023. 6. 19.
짬뽕 맛 좀 보여주세요 짬뽕 맛 좀 보여주세요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11-03-31 02:21:06 짬뽕을 주문한다. 식탁 앞에 바투 앉으면 여지없이 찬거리와 젓가락이 수십 년 동안의 내공이 쌓인 모습으로 가지런히 식탁 위를 장식하고야 만다. 일본식 반찬인 단무지와 중국식 반찬 양파와 춘장이 놓이고 아, 드디어 한국식 짬뽕이 나올 차례. 굳이 한국식 짬뽕이라고 부르는 데에는 외국의 수없이 많은 짬뽕의 아류들 가운데서도 우리가 즐겨 먹는 짬뽕은 색깔과 맛부터 독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식 짬뽕인 것이다. 아니, 인천식 짬뽕이다. 그러니까 인천식 짬뽕은 동북아 삼국의 대표적인 서민 음식이 인천이라는 도가니에서 한껏 달궈져 만들어진 작품이기 때문이다. 1973년은 박정희 정권이 전 국민에게 대대적으로 혼·분식을 장려하고 .. 2023. 6. 17.
'월미도 미래'를 보여주는 요코하마 '월미도 미래'를 보여주는 요코하마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11-02-23 14:17:25 '월미도 미래'를 보여주는 요코하마 [도시문화칼럼] 김종현 / 연극집단 삶은 연극 대표 월미도에서 바라본 노을 잘 알려져 있듯이 인천이 일본에 의해 개항된 항구라면, 일본의 요코하마는 미국에 의해 개항된 항구다. 서양 세력의 문호개방 요구에 대해 조선과 똑같이 쇄국의 길을 걷던 일본이 미국에 의해 개항된 수순과 같은 시나리오로 조선을 개항한 사실은 역사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요코하마는 수도인 도쿄에서 전철로 약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일본국 가나가와현에 속해 있는 인구 366만의 도시다. 무역항인 요코하마항은 인접한 가와사키항과 더불어 공업벨트로 조.. 2023. 6. 16.
인천은 ‘우리집’, 인천사람은 ‘내 이웃’ 인천은 ‘우리집’, 인천사람은 ‘내 이웃’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11-02-21 21:50:21 인천은 ‘우리집’, 인천사람은 ‘내 이웃’ 글 브레들리 엘리스(캐나다, 경인여대 교수)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인천이라는 가장 멋진 도시에 살고 있는 것도 이유다. 그 하나만으로도 내가 복 받은 사람인데 거기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직업을 갖고 있다. 바로 가르치는 일이다. 나는 가르치는 일이 좋다. 학생들이 성장하고 세상을 알아가도록 돕는 것이 좋다. 학생들이 내 수업을 통해 그들의 꿈과 미래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 나는 경인여자대학교 학생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 책임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학생들은 그들의 목표에 이르기까지 나를 신뢰하고 나.. 2023. 6. 16.
무죄선고와 동상건립 무죄선고와 동상건립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11-01-30 00:49:44 무죄선고와 동상건립 유청영 맥아더장군동상보존 시민연대 대표 2011년 01월 27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죽산 조봉암은 강화도에서 태어나 강화군청에 근무하다가 1922년 소련에서 열린 공산주의자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고 1923년 소련의 동방노력자공산대학에 입학해 수료한 뒤 조선공산청년동맹과 조선공산당을 조직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입국, 활동했다. 이어 1925년 12월 박헌영 등과 제2차 조선공산당을, 1926년 만주로 건너가 조선공산당 만주총국을 각각 조직하고 조선공산당 만주총국 책임비서에 선출돼 공산주의자로서 활동했으며 인천에서 지하 노동단체를 만들어 비밀리에 공산주의자로 활동한 것이 .. 2023.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