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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람들의 생각169

소래철교와 지역 갈등 소래철교와 지역 갈등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소래철교와 지역 갈등 2011년 02월 24일 (목)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우리사회에서 갈등(葛藤)이라는 용어가 부쩍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갈등의 사전적 의미는 칡과 등나무가 얽히는 것과 같이 개인이나 집단사이에 목적이나 이해관계가 서로 달라 적대시하거나 충돌한다는 뜻이다. 혼란과 혼돈 반목 등 갈등과 뜻이 비슷한 용어가 많이 있는 데도 ‘갈등’의 용어를 각 부문에서 유독 즐겨 사용하고 있다.최근에는 인천과 경기도의 경계에 위치한 인천 남동구와 경기 시흥시가 지역간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갈등의 원인은 ‘소래철교’라고 한다. 소래철교는 수인선의 인천쪽에 있는 협궤철교로 일제에 의해 1930년에 수인선과 수려선이 놓아.. 2023. 6. 16.
신포동 추억 못잊어 … 이젠 색채 해방 정진- 김경인 화가 신포동 추억 못잊어 … 이젠 색채 해방 정진- 김경인 화가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10-12-21 18:21:30 "신포동 추억 못잊어 … 이젠 색채 해방 정진" 40. 김경인 화가/인하대 명예교수 2010년 11월 10일 (수)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소낭구’의 화가 김경인 인하대 명예교수(69)는 요즘 20년간 매달려 왔던 소나무 그리기 작업에서 나아가 ‘색채 해방’을 꿈꾸고 있다. 그동안 색채는 소나무 그림를 위한 도구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색채를 중심으로 해석하자는 생각에서 색채 해방에 천착하기로 했다. 한번 매달리면 뚝심을 갖고 꽤 오래 끌고 가는 그는 색채 해방이란 새로운 소재를 찾기 위해 2년간이나 고민해왔다. 젊은 시절이던 70년대 ‘문맹자’ 시리즈로 시대 상황을 .. 2023. 6. 15.
배다리 개발, 환상과 주민갈등 치유부터 배다리 개발, 환상과 주민갈등 치유부터 仁川愛/인천이야기 2010-12-16 12:13:50 배다리 개발, 환상과 주민갈등 치유부터 [릴레이 컬럼] 신현무 / 화가 · 인천도시재생사업지 온라인카페 운영자 "배다리 역사문화마을, 이렇게 만들자" - 1 배다리 헌책방 골목. 2006년부터 인천시는 소위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의 격차를 해소하고 활성화시킨다는 명분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였다. 시의 도시재생사업은 1거점(내항거점) 2축(경인고속도로, 경인전철)을 바탕으로 역세권과 고속도로 나들목 일대를 선정하였다. 이 지역은 하나같이 교통의 요지에 해당하는 구역이었다. 인천역주변, 동인천역세권을 거점으로 삼고 경인전철축에 해당하는 숭의운동장, 제물포역세권, 도화지구, 고속도로축에 해당하는 가정오거리,.. 2023. 6. 15.
배다리 '마을만들기'가 성공하려면? 배다리 '마을만들기'가 성공하려면? 仁川愛/인천이야기 2010-12-16 12:07:35 배다리 '마을만들기'가 성공하려면? [릴레이 칼럼 ④] 김혜영 / 서울대 한국정치연구소 차이나타운 확장을 추진 중인 중구. 2010년 초, 차이나타운 등 중구 일대가 '개항장 문화지구'로 지정되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유공원 광장이 정비되었고, 제물포 구락부를 비롯한 여러 근대건축물에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나타났다. 인천항 개발과 '공화춘' 등 근대건축물 재건 및 복원, 인천아트플랫폼의 안정적 운영 등이 결합된다면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터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인천시는 동인천역 북부일대에 대해서는 역사문화를 무시한 개발정책을 추진해왔다. 현재 재정위기 와 주민들의 반발 등 여.. 2023. 6. 15.
"배다리 관통 산업도로는 잘못됐다 "배다리 관통 산업도로는 잘못됐다 仁川愛/인천이야기 2010-12-16 12:05:57 "배다리 관통 산업도로는 잘못됐다" [릴레이 칼럼 ⑤] 곽현숙 / 아벨서점 대표 배다리를 관통하는 산업도로란 1.2Km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6차선 도로로서, 동구를 횡단할 뿐만 아니라 송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인천의 산업도로로 기획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4년여의 시간 속에서 비로소 알게 되었으며, 그러기에 지금의 도로개설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처음에 도로무효화를 주장한 일은 동구가 갖고 있는 역사성을 바로 볼 줄 모르는 도로행정 실태에 대한 반론을 편 것이었는데, 지금에 와서 다시 반론을 펴는 이유는 아직도 다 닿지 않는 역사의식과 도로가 도로다움으로 바르지 못함을 이야기하기 위.. 2023. 6. 15.
동구는 다시 태어난다 동구는 다시 태어난다 仁川愛/인천사람들의 생각 2010-05-25 14:57:03 동구는 다시 태어난다 문경복 인천시 동구 부구청장 도시는 태어나고 자라며 늙는다. 한때 인천의 도심 역할을 했던 기존의 지역들이 신시가지의 발전에 따라 상주인구의 유출과 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과거 인천 경제·문화의 중심이었던 동인천역 주변과 중앙시장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공장 지대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동구의 화려한 명성은 이제 구도심이라는 빛바랜 이름의 대명사가 된 게 사실이다. 오랜 세월 인천시의 발전을 지켜 본 시민으로서 낙후되고 침체된 시장의 모습과 우리 이웃들의 힘겨운 생활상을 보면 안타깝고 허한 느낌이 마음 한쪽에 아프게 스며든다. 이제 동구는 이런 열.. 2023.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