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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문화346

스크린에 비친 인천상륙작전 스크린에 비친 인천상륙작전 仁川愛/인천이야기 2010-04-03 22:40:18 스크린에 비친 인천상륙작전 글 조우성 시인, 인천시 시사편찬위원 인천상륙작전의 배경은 단순하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군이 38선을 넘어 일제히 남침해 왔고, 개전 41일 만에 낙동강 이남을 빼놓은 전 국토를 함락시켜 나라의 운명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다. 낙동강 전선이 무너지면 신생 대한민국은 지구상에서 사라질 판이었다. 북한군은 “적들을 일층 무자비하게 소탕하라. 부산과 진해는 지척에 있다. 깃발을 높이 들고, 앞으로! 앞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최후의 일전에 벌였다. 그 국파(國破)의 경각지세에 나라와 국민을 살리는 길은 오직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 뿐이요, 그를 위해서는 옛 병법(兵法) 그대로 적의 늘어.. 2023. 6. 12.
6ㆍ25 전쟁 속에 꽃 핀 인천 문화예술 6ㆍ25 전쟁 속에 꽃 핀 인천 문화예술 인천의문화/인천배경책과영화&문학 2010-04-03 22:50:01 6ㆍ25 전쟁 속에 꽃 핀 인천 문화예술 오늘날의 예총(藝總ㆍ전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전신은 1949년에 출범한 인천예술인협회였다. 이들은 민족진영계의 문화예술인들로 그 해 2월 서울에서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文總)가 결성된 데 대해 그 취지에 공감하면서 출범했다. 이듬해인 1950년 6월 12일, 그 회원 대부분은 문총(文總) 인천지부를 창립하는 데 동참했다. 글 조우성 시인, 인천시 시사편찬위원 시인 조지훈, 인천문총구국대 결성 종용 인천예술인협회원들은 광복을 맞은 지 5년여 동안 비로소 우리말로 시를 쓰고, 거리낌 없이 노래를 부를 수 있으며, 이제는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껏 내 나.. 2023. 6. 11.
불꺼진 '작은극장 돌체' 불꺼진 '작은극장 돌체' 인천의문화/인천문화,전시,공연 2010-02-03 23:40:36 불꺼진 '작은극장 돌체' 인천 남구 문학동에 있는 공연시설 '작은극장 돌체'가 새해 벽두부터 문화예술계 얘깃거리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해 말 남구가 극장에 대한 운영주체를 기존 업체 '극단 마임' 대신 '남구학산문화원'으로 변경하면서부터 문제가 불거져나왔다. 겉으로 보기에는 관할 관청이 조례에 따라 운영 위탁기간(3년)이 만료되자 공모라는 절차를 거쳐 새로운 운영권자를 가려 뽑은 모양새다. 그런데 기존 운영업체가 심사에 이의를 제기하는가 했더니, 수탁대상자 선정 취소 소송이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남구에 발송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행정관청은 적법한 절차로 진행한 이번 사안에 하등 문제될 것이 없다는.. 2023. 6. 8.
짜장면뎐 짜장면뎐 인천의문화/인천배경책과영화&문학 2010-01-31 15:05:01 [책과 삶]작장면이 짜장면에서 자장면되다 ㆍ한·중 문화사 속 자장면의 모든것 짜장면뎐 양세욱 | 프로네시스 본적 중국 산둥성, 귀화일 미상(19세기 말로 추정), 주소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북부, 한국 전역, 각국 코리아타운의 중국 식당. 이 같은 이력서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한국인 8명 가운데 1명이 매일 먹는다는 자장면이다. 전국의 2만4000개 중국 식당에서 하루 600만 그릇의 자장면이 소비되며 면의 길이를 따져보면 6만㎞, 지구를 한 바퀴 반 도는 양이다. 자장면의 인기는 양적인 측면에 그치지 않는다. 된장·김치·떡·비빔밥 등과 더불어 외래음식으로는 유일하게 한국의 100대 문화 상징에 들어가며 정부의 중점물가관리품목이.. 2023. 6. 7.
최성연의 인천개항과 양관역정 최성연의 인천개항과 양관역정 인천의문화/인천배경책과영화&문학 http://www.haeban.org/zbxe/2879 2008.07.26 13:00:07 최성연의 인천개항과 양관역정 강선중/공학박사․ 건축사․ 문화재수리기술자(실측설계․보수), (주)길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인천의 근·현대사를 기록한 ‘향토 이야기’책 가운데 원조격이랄 수 있는 것이 고일(본명-고희선)선생의 「인천석금(仁川昔今)」이다. 그리고 또 하나 들라면 같은 년대에 우석 최성연 선생의 「개항과 양관역정」이다. 최성연 선생이 주간인천에 연재했던 칼럼들을 모아서 1959년 7월 1일 단행본으로 펴낸 것이다. 최성연 선생이 인천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태생자체가 인천이었으며 그 곳의 위치도 송학동 1가 1번지로서 응봉산자락이 된다. 일제 강.. 2023. 6. 7.
신태범 선생의「인천 한 세기」 신태범 선생의「인천 한 세기」 인천의문화/인천배경책과영화&문학 2010-01-31 14:33:35 신태범 선생의「인천 한 세기」 박 현 주 화도진도서관 문헌정보과장 간혹 ‘인천 책’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을 경우,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 잠시 망설이게 된다. 그 이유는 인천에 관한 책의 저술 활동이 활발해지고, 출판량이 많아졌다는 반가운 변화일 것이다. 이는 지역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높아졌음을 실감하게 되는 대목이다. ‘인천 책 30cm 서가운동’을 벌였던 게 불과 몇 해 전인 것 같은데, 이젠 도서관에도 인천 책이 30cm가 아니라, 3m도 훨씬 넘을 만큼 소장 자료가 늘어나고 있다. 개항기에 버금가는 노도의 변화가 일렁이고 있는 현재의 인천. 근대에 대한 역사, 문화적 관심과 연구 활동이 활발한 .. 202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