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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과옛적의 인천이야기87

朝鮮妓生에게 붓잽힌 中國巡洋艦이야기 朝鮮妓生에게 붓잽힌 中國巡洋艦이야기 仁川愛/근대 월미도 이야기 2014-04-09 16:07:43 朝鮮妓生에게 붓잽힌 中國巡洋艦이야기 (조선기생에게 붓잽힌 중국순양함이야기) 李泰運 中國將校와 朝鮮妓生의 戀愛密聞 사랑에는 상하도 업고 국경도 업스며 오즉 맹목적이라고 엇던 련애 지상주의자는 말하엿다. 과연 그것이 사랑의 진리엇든지- 중국(中國)의 당당한 해군장교로 풍토가 다른 이역이 조선기생에게 련모를 하게 되엇스나 중대한 공무를 띄운 그에게는 달콤한 사랑을 영원히 게속하게 되지 못하고 불과 5일에 안타가운 가심을 태우며 쓰라린 리별의 눈물을 긔우게 된 사실이 잇다.- 지난 6월 18일에 중화민국(中華民國) 동복의 주권자 장학량(張學良)씨 권세 아래에 잇는 청도사령부 소속 순양함(巡洋艦) 해침(海琛)이 인천.. 2023. 6. 27.
녀학생을 탈내는 일곱 가지의 대함정 녀학생을 탈내는 일곱 가지의 대함정 仁川愛/근대 월미도 이야기 2014-04-09 16:06:53 녀학생을 탈내는 일곱 가지의 대함정 (녀학생을 탈내는 일곱 가지의 대함정) 無名草 나는 메칠 젼에 시골서 올나온 친구 한 사람을 맛낫습니다. 그 친구는 근년 봄에 서울 XX녀학교에 자긔 누이동생을 입학식혓는데 공부하는 형편도 볼겸해서 올나왓다고 하든가요. 그래 이약이는 자연 여학생에 대한 방면으로 도라가게 되야 다음과 가튼 이약이를 하게 되엿습니다. 친구 「그래 요지음 서울 녀학생의 풍긔는 엇던가?」 나 「녀학생의 풍긔? 이 사람 시골 가서 몃 해 지내더니 샌님이 되여 바렷네 그려?」 친구 「글세 샌님이야 됏건 아니됫건 그래도 내 누이동생도 이젠 서울다 두게 되니까 자연 그 방면에 쥬의가 끌니게 되네 그려!.. 2023. 6. 27.
京城의 짜쓰, 서울맛·서울情調 京城의 짜쓰, 서울맛·서울情調 仁川愛/근대 월미도 이야기 2014-04-09 16:05:34 京城의 짜쓰, 서울맛·서울情調 李瑞求 高速度문명의 副産物. 현대인의 병적 향락생활. 그것이 곳 쨔쓰취미라는 것이다. 흥에 겨운 곡조를 體貌도 염치도 이저 가면서 몸짓 손짓 다릿짓 코짓 그야말노 제멋이 내키는 대로 질알을 하다십히 아뢰오는 것을「쨔쓰빤드」라고 부른다. 그리하야 쨔쓰취미의 원천은 이 「쨔쓰빤드」에서 발하고 잇는 것이니 우리 大京城에도 임의 이 세기말적 엇개 바람나는 기분이 沈潤된 것은 눈에 보히는 사실이다. 악단의 멋객들노 조직된 「코리안·쨔쓰빤드」의 공연이 잇슬 때마다 젊은 피에 끌는 남녀에게는 어지간이 큰 환호를 밧앗섯다. 더욱히 멋에 멋을 부리느라고 악사들이 假裝까지 한다. 어는 악단에서든지 제.. 2023. 6. 27.
서늘한 섬나라 서늘한 섬나라 仁川愛/근대 월미도 이야기 2014-04-09 16:04:36 서늘한 섬나라 李吉用 洋上의 仙境, 常綠의 나라 鬱陵島 녀름이 되고 보면 울릉도라는 말만 들어도 나는 어쩐지 스스로 시원을 늣긴다. 이것은 바로 작년 이맘 때 내가 배워서 알고 들어서만 알든 그러케 그립든 울릉도를 여행해 본 때문이다. 과연 이 섬은 녀름도 업스며 그러타고 겨을이 잇지도 안흔 곳이다. 나무는 四時로 푸르고 시내ㅅ물은 언제든지 흘러 녀름에는 더위를 몰으며 겨을에는 치위를 몰으는 別有天地가 동해바다 한복판에 잇는 이 울릉도이다. 棧年 이맘 때 가본 내가 금년 이맘 때 울릉도 이야기를 草잡게 됨도 무슨 녹이 잇는 듯하다. 이 섬은 조선의 극동에 잇는 섬이니 조선강토에 제일먼저 해(太陽)빗을 맛보는 곳이 이 섬이오. 또.. 2023. 6. 27.
잡지명 별건곤 제20호 잡지명 별건곤 제20호 仁川愛/근대 월미도 이야기 2014-04-09 16:03:37 地上縱覽 朝鮮 各地 꼿 品評會 - 요새에 피는 八道의 꼿 이약이 靑吾生 朝鮮의 名花인 진달네 무궁화를 朝鮮의 名花라 하지만은 사실로는 진달래(杜鵑花)가 朝鮮의 代表名花와 가튼 감이 잇다. 진달네는 色態가 美麗하고 香臭가 조흘뿐 안이라 全朝鮮 어느곳이던지 업는 곳이 업서서 여러 사람이 가장 넓히 알고 가장 愛着心을 가지게 되는 까닭에 朝鮮에 잇서서 꼿이라 하면 누구나 먼저 진달네를 생각하게 된다. 朝鮮의 봄에 만일 진달네가 업다면 달업는 黑夜나 태양 없는 極地보다도 더 쓸쓸하고 적막하야 그야말로 春來不似春을 늣기게 될 것이다. 朝鮮사람으로 외국에 가서 봄을 만날 때에는 먼저 진달네가 보고 십고 또 진달네를 본다면 몸은 비.. 2023. 6. 27.
本支社記者 五大都市 暗夜 大探査記 本支社記者 五大都市 暗夜 大探査記 仁川愛/근대 월미도 이야기 2014-04-09 16:02:48 本支社記者 五大都市 暗夜 大探査記 開城, 暗黑面의 松京夜巡記 第一隊 觀相者 甲. 開城의 밤은 왜 그리 쓸쓸하고도 적적합닛가. 電燈불과 달빗까지도 별로 희미하야 뵈임니다. 乙. 참 그럿습니다. 서울이나 平壤가튼데 밤구경을 하다가 이 開城을 본다면 누구나 쓸쓸하고 적적하다고 할 것임니다. 달빗이야 어듸나 다 맛찬가지 겟지만은 이 開城의 전기회사는 엇지된 세음인지 한 달에도 7,8次 식은 뎡뎐이 되고 電光도 퍽 희미합니다. 그래도 시민에 대하야 조금도 미안한 생각을 가지지 안는 것 갓슴니다. 甲. 서울이나 시골이나 그놈의 단독뎍 영업이란 다 그러닛가 그런 말은 하야 무엇합닛가. 언제이나 큰 코를 한번 닷치여야 그 .. 2023.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