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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과 인천시민사회운동21

인천 시민사회운동 20년-6월 항쟁과 운동의 분화(2) 인천 시민사회운동 20년-6월 항쟁과 운동의 분화(2)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39:10 인천 시민사회운동 20년-6월 항쟁과 운동의 분화(2) - 주민운동, 연합운동, 시민운동 이념의 틀을 깨고 분열과 통합 거듭하다 -주민운동 인천지역 주민운동은 87년 6월 항쟁을 경험하면서 새롭게 대중운동으로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했다. 빈민지역 공부방, 탁아소, 진료소, 작은 교회 등에 흩어져 개별적, 국지적 성격으로 진행되었던 운동들을 인천을 권역으로 재조직하고 그 틀을 강화시키고자 했다. 인천은 부평, 주안, 남동공단의 수출공업단지와 임해 목재단지 등 대규모 공업단지가 조성돼 있었고 이 주변으로 노동자, 영세민이 밀집해 있었다. 주민운동은 동구 송림, 만석, 송현동 일대와 북구 십정, 산.. 2023. 4. 13.
인천시민사회운동 20년(3)-독자세력화 인천시민사회운동 20년(3)-독자세력화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37:34 인천시민사회운동 20년(3)-독자세력화 독자 정치세력화vs야권단일화 운동 87년 대선 분열과 패배, 90년 1월 3당 합당에 인한 ‘여소야대’ 국회의 역전이라는 정치적 격변은 민중민주운동 진영의 정치세력화 문제에 논란을 심화시켜 운동권 내 심각한 대립 양상이 지속됐다. 87년 대선을 앞두고 독자 정치세력화 진영은 백기완 후보를 내세워 후보단일화 및 민주연립정부를 시도한 이후, 92년 민중당 창당과 총선 참여까지 노동자, 민중을 위한 정당 건설을 위해 치열한 투쟁을 전개했다. 보수 야당을 믿을 수 없으며 자신의 정치적 운명을 맡길 수 없다는 의식이 그들에게 깊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들에게 87년 6월 항쟁 이.. 2023. 4. 13.
인천시민사회운동(4)-목요회~환경연합 인천시민사회운동(4)-목요회~환경연합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36:39 인천시민사회운동(4)-목요회~환경연합 시민단체, 사회운동 주류로 속속 등장 89년 전민련에서 독자 정당 추진론자들이 이탈하고 일부 인사들이 보수 야당에 입당한 이후, 민중민주운동 진영은 전국연합으로 재편성됐으나 그 세력이나 위상은 약화돼갔다. 6월 항쟁 이후 시민들은 일상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는 일이 많아지고, 시민운동으로 불리는 새로운 사회운동이 민주화운동을 대신하기 시작했다. 89년 11월 서울에서 경실련이 발족해 공청회, 토론회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여론을 환기시키는 방식으로 운동을 전개했다. 환경문제와 환경운동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도 6월 항쟁 이후 부터다. 93년 문민정부 들어 시민운동은 더 활.. 2023. 4. 13.
인천시민사회운동(5)-연대의 힘, 빛을 발하다 인천시민사회운동(5)-연대의 힘, 빛을 발하다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35:52 인천시민사회운동(5)-연대의 힘, 빛을 발하다 계층 넘어 '시민의 힘' 결집···굴업도 지켜내 6월 항쟁 이후, 비계급적 주체들을 중심으로 사회적 공공선을 추구한 시민운동은 90년대 사회운동의 주류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그러나 구체제의 비민주적 관행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여전이 두텁게 벽을 치고 지역사회를 재단하려 했고, 환경의 문제를 경시한 개발 위주의 정책은 가속화됐다. 90년대 전반기, 6월 항쟁의 결과물 중 하나인 지방자치는 91년 지방의회 선거를 치르고 95년 6월의 첫 단체장 선출을 앞두고 있었다. 지방자치의 시행은 시민사회운동에 있어 민주화의 담론 뒤에 놓여있던 지역의 구체적인 문제에 보.. 2023. 4. 13.
인천시민사회운동(6)-부정선거감시와 정책선거유도 인천시민사회운동(6)-부정선거감시와 정책선거유도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35:01 인천시민사회운동(6)-부정선거감시와 정책선거유도 참여와 감시자로 활동영역 확대 글싣는 순서 ▶87년 6월 항쟁 ~ 95년 ▶95년 동시지방선거 ~ 2000년 - 자치를 향하여-부정선거감시와 정책선거유도 - ‘부평시민모임’에서 ‘강화도시민연대’까지 - 지자체·의회 감시, 참여운동 - 영역별 운동의 확장 - 지역현안과 시민연대 - 노동법안기부법 개악철회 투쟁과 민주개혁시민연대 - IMF와 실업극복운동 ▶2000년 낙천낙선운동 ~ 2006년 6월항쟁의 구체적 결과물 중 하나인 지방자치는 첫 단체장을 선출하는 95년 6·27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격화했다. 인천지역 운동진영은 ‘지방자치의 원년’으로서 6.. 2023. 4. 13.
인천시민사회운동(7)-'부평시민모임'~'강화도시민연대' 인천시민사회운동(7)-'부평시민모임'~'강화도시민연대' 仁川愛/인천시민사회운동 2007-07-31 00:34:12 인천시민사회운동(7)-'부평시민모임'~'강화도시민연대' 일상 현안 중심 '시민의 힘' 재구성 95년 6·27 지방선거로 본궤도에 오른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심화 단계이자, 생활 정치로서 지역 시민운동의 대상이었다. 지방자치가 시민들의 참여속에,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결정하고 풀어나가는 것이라면, 개인 보다 단체에 의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참여와 감시가 효과적이었다. 지역 시민운동은 지방자치와 더불어 참여의 기회를 다양화하고 활성화할 수 있었다. 90년대 후반, 인천에는 구·군단위 자치구역을 거점으로 하는 시민단체들이 생겨나고 소멸하기도 했고, 기존의 시민사회단체들도 지역현안에 적극 대응하며 .. 2023. 4. 13.